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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통하여

40대 직장인의 세면대 수전과 자동 폴업 셀프 교체에 대하여

by 3books-lee 2024. 12. 20.

언제부터인가

화장실 세면대샤워기에서

물이

똑... 똑.... 똑....

누수가 발생하고 있어서

계속 신경 쓰이더라고요.

 

 

 

 

 

 

사용하는 데는 문제가 없지만

하루종일 물이 샌다는 생각에

빨리 교체해야겠다는 마음뿐이었죠.

 

 

 

 

 

 

이참에

세면대 수전하고

욕실 샤워 수전

같이 교체하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전에

미리 유튜브로

셀프교체 영상들을 봤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미세한 누수가 나는 세면대 수전)

 

 

 

 

세면대 하부에

결합된 

커버를 드라이버로 

분리했습니다.

 

 

(세면대 하부 커버)

 

 

 

 

이번에도 저희 아내와 

함께 했죠.

 

 

 

 

혼자 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세면대 하부 수전 고정부위)

 

 

 

세면대 하부에 결합된 너트를 풀어야 하는데,

이게 서 있는 상태로는

자세가 잘 안 나옵니다.

 

 

 

 

그래서 유튜브에서 본 것처럼

저도 욕실 바닥에

돗자리를 깔고

누워서 작업을 했습니다.

 

 

 

(사용하던 세면대 수전 뽑아내기)

 

사진에는 없지만

수전 뒤에 꽂혀있는

세면대 물 막음 고리의 고정부가

세면대 아래 연결되어 있는데

쉽게 분리가 가능합니다.

 

 

 

 

결합된 너트를 몽키로 풀면

세면대 위로

기존에 있던 수전을 뽑아 올릴 수 있습니다.

 

 

 

(새로 구입한 아메리칸 스탠다드 세면대 수전)

 

 

 

 

수전을 알아보니 가격이 천차만별이라

그나마 저렴한 2만 원대

수전을 골라

아내에게 구입하라고 권유했지만

거절당했습니다.

 

 

 

 

새로 구입한

아메리칸 스탠다드의 수전

입니다.

(저희 아내의 픽인데, 10만 원이 더 추가된 제품이죠.)

 

 

 

 

 

수전 바로 아래쪽에

고정용 고무를 삽입하고

세면대에 꽂아줍니다.

 

 

 

 

 

그리고 세면대 아래쪽에서

너트로 고정시키고

냉수, 온수 연결을 하면 끝이죠.

 

(설치 완료한 아메리칸 스탠다드 세면대 수전)

 

 

 

다행히도 수전에서 누수 없이

냉수, 온수 잘 나오네요.

 

 

 

(사용하던 세면대 폴업)

 

 

 

 

아내가 세면대 수전도 교체했는데,

세면대 내에 물 빠지는 부위도

같이 교체했으면 좋겠다 해서

추가로

세면대 자동폴업까지 알아봤죠.

 

 

 

 

 

다음날 바로 쿠팡으로

아메리칸 스탠다드 자동폴업까지

셀프설치를 시도했습니다.

 

 

 

 

자동폴업 또한

셀프 설치 관련한 유튜브를 참고했는데

아주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https://youtu.be/34EHNZBDLuo?si=lx4ARQTY2xyYMR7U

 

 

 

영상에서는 폴대를 자르는 장면이 편집되어

나오는데,

이 부분 덕분에

맘에 준비를 하게 되었죠.

 

 

 

(새로 구입한 아메리칸 스탠다드 자동 폴업)

 

 

영상에 나온 대로

40mm 이상 벌어지는

몽키와

준비했죠.

 

 

 

(세면대 하부 배관)

 

 

세면대 수전 교체와 마찬가지로

하부 커버를 분리하고

U자 배관도 순서대로

분해했습니다.

 

 

(세면대 하부 U 배관 탈거)

 

 

 

 

세면대 배관을 분리하니,

냄새가 많이 나더라고요.

 

 

 

 

안에 끼어있던 오물들도

이참에

다 빼내고

물청소도 해줬죠.

 

 

(세면대 하부 폴업 분리)

 

 

 

세면대 하부에 고무가 달리 부분의 너트를

몽키로 돌리면

위에 고정된 홀이 분해됩니다.

 

 

(세면대 상부 폴업 분리)

 

 

 

역시 많이 지저분하다러고요.

분해한 부위도 깨끗이

폼블록으로 닦아줬습니다.

 

 

(세면대 하부 자동 폴업 결합)

 

 

 

예상대로 구매한 자동 폴업 기둥이

하부 트랩부위에 비해 길어서

절단이 필요했습니다.

(이것만은 정말 하고 싶지 않았는데...)

 

 

(자동폴업 파이프 절단)

 

 

이미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 상태였기에

준비한 톱으로

자동폴업 파이프를 자르기 시작했죠.

 

 

 

 

많이 힘들었습니다.

땀도 나더라고요.

10분간 작업하고 2~3분씩 쉬어줬습니다.

혼자서 30분 넘게 톱질

한 거 같습니다.

 

 

 

 

나중에 아내가 와서

같이 마무리를 했는데

여태껏 작업한 거 중에

톱질 작업이 제일 힘들었네요.

 

(자동폴업 파이프 절단)

 

 

 

다행히도

결국 해냈습니다.

쇠파이프를 톱질로 잘라냈죠.

 

 

(세면대 하부 자동폴업 테프론 테이핑)

 

 

 

세면대 하부에 고무를 끼우기 전에

테프론 테이프로 많이 감아줘야

하고,

 

 

아래 잘린

봉 이음부도

테프론 테이핑 작업

해야 합니다.

 

 

 

 

(자동폴업 하부 트랩 결합)

 

 

 

 

하부커버를 다시 덮기 전에

누수 여부를 확인했습니다.

 

 

 

(새로 설치된 아메리칸 스탠다드 자동폴업)

 

 

(새로 설치된 아메리칸 스탠다드 세면대 수전과 자동폴업)

 

 

 

세면대

자동폴업도 잘 동작하네요.

뿌듯했습니다.

 

 

(사용하던 샤워 수전)

 

 

 

이제 마지막으로 샤워수전

남아있었죠.

 

 

 

(샤워수전 밸브 잠그기)

 

 

 

샤워수전에 연결된 밸브로

물을 모두 잠그고,

 

 

 

(샤워수전 몽키로 분리)

 

 

몽키로 결합된 부위를

분리했습니다.

 

 

(샤워수전 편심부 테프론 테이핑 작업)

 

 

 

결합부위를 테프론 테이프로

칭칭 감아

'새 제품으로 결합했는데,

실패'

했습니다.

 

 

 

 

 

 

새로 구입한 샤워수전하고

벽에 연결된 편심부위

사이즈가 안 맞더라고요.

 

 

 

 

 

 

유튜브에서 샤워수전 교체 시

될 수 있으면

편심부위는

건드리지 말고

교체하는 좋다고

합니다.

 

 

 

 

 

무리하게 돌리거나 조이게 되면

벽 내부 있는 파이프에 손상

가서

일이 더 커진다는 거죠.

 

 

 

 

 

 

 샤워수전

숨고를 통해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숨고에서 샤워수전 설치 비용은

출장비 포함해서 5만 원이였고요.

 

 

 

 

(새로 설치된 아메리칸 스탠다드 샤워수전)

 

 

 

 

 

숨고에서 오신 두 분이 15분 만에

결합하고 가시더라고요.

샤워수전 설치비용은

좀 들었지만,

맘고생 없이

깔끔하게 끝났습니다.

 

 

 

 

세면대 수전자동폴업,

샤워 수전까지 교체하니

아내가

욕실 리모델링(?) 한

느낌이 든다고 하네요.

 

 

 

 

 

 

수전 교체를 염두하고 계신 분들에게

저의 경험이

참고가 되었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