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초등생 아이들의
겨울방학을 맞아
서울랜드 눈썰매장을 다녀온 후
https://lifestudy-81.tistory.com/175
12월 마지막 연차를 내고
청와대 관람을 다녀왔습니다.
청와대 관람신청은
인터넷으로
미리 사전 예약을 해야 하며
시간을 맞는다면
정규해설도
신청해서 들을 수 있습니다.
https://www.opencheongwadae.kr/mps/reservation/form?menuId=MENU002010300000000
둘째 아이가 전철과 버스를
타고 가고 싶다고 하여
저희는 오로지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다녀오기로 하였죠.
서울 시청역에서 내려
01A 순환버스를 타고
청와대 정문에서 내렸습니다.
(청와대 정문)
버스에서 내려 5분 정도 정문 방향으로
걸어 올라가야 하는데
이미
주변 경관이 너무 멋졌습니다.
(청와대 정문 출입구)
청와대 입구에서 예약한 화면의
QR코드를 보여주면
입장이 가능합니다.
(청와대 본관 전경)
정문 입구에서 보이는 청와대 본관과
주변 경관이 너무 장관이었네요.
(청와대 본관 입구)
청와대 본관 입구인데,
입구 기와 색깔과 문양이
화려하고 보기 좋았네요.
(청와대 본관 1층)
겉보기와 달리 입구에서
들어서자
온통 빨간색 카펫이 깔려 있고
천장에는 화려한 샹들리에 조명이 있어
궁전에 들어온 느낌을 받았습니다.
저는 둘러보다 보니
전반적이 느낌이
아늑하고 좋았네요.
(청와대 본관 1층)
1층부터 들러봤는데,
현재까지 대통령 영부인들 사진이
걸려있네요.
(청와대 본관 1층)
전시된 병풍도 화려하고
멋졌습니다.
(전시된 작품들에 대해
정규해설을 들었어도 좋았겠네요.)
(청와대 본관 1층)
다른 방에는
청와대의 계절별 풍경 사진을
전시해 놓은 곳도 있었습니다.
(청와대 본관 1층)
지나가다 보니 정규해설을 듣고 있는
관람객들도 많았고요.
(청와대 본관 중앙계단)
중앙 계단을 이용해서
2층으로 이동했습니다.
영화 타이타닉에서 봤던
연회장 가는 길처럼
계단도 웅장하고
거대해보였습니다.
(청와대 본관 2층 영접실)
귀빈들이 오면
영접하는 곳이라고 하네요.
보통 뉴스에서 자료 영상으로
보던 공간입니다.
(청와대 본관 2층 집무실)
대통령 집무실로
뉴스로
문서에 사인하던 전직 대통령의
모습이
생각이 났습니다.
바닥 카펫의 문양들도
정말 화려하더라고요.
(청와대 본관 2층 로비)
2층 로비인데,
천장과 벽면 그림들이
너무 예뻤습니다.
(청와대 본관 2층 로비)
태극 문양도 보이는 거 같고
은하계를 표현한 거 같기도 하고.
화려하고 멋지네요^^
(이렇게 멋지고 좋은 청와대는 놔두고.... 대체 왜.....)
(청와대 본관 1층 로비)
저희 가족들도 2층을
둘러보고 내려와서
중앙 계단 앞에서
가족사진을 찍었습니다.
(청와대 본관에서 관저 가는 길)
다시 청와대 본관을 나와
대통령 관저로 향했습니다.
날씨가 너무 좋았네요.
(청와대 관저 가는 길)
본관에서 10분 정도 걸어서
이동하면
대통령 관저 입구가 나옵니다.
(청와대 관저)
똑같은 청기와로 되어 있고
관저 안쪽은 들어가지 못하게
되어 있네요.
굉장히 넓고 관저 경치도 좋았네요.
구경은 너무 좋았지만,
청와대를
관광지로만 놓기에는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드네요.
다시 원복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청와대 본관과 관저까지
아이들과 천천히
50분 정도 관람한 거 같네요.
점심시간이라
청와대 춘추관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는
삼청동 수제비집으로
향했습니다.
삼청동 수제비는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4에
선정된 음식점이라고 하네요.
(서울 종로구 삼청로 101-1, 삼청동 수제비)
(청와대 맛집 삼청동 수제비)
평일인 월요일이었지만
역시 맛집인지라
대기 인원이 상당했습니다.
제 앞에 30명 넘게 있었는데,
20분 정도 대기하고
들어갔네요.
생각보다 순환이 빨랐습니다.
(청와대 맛집 삼청동 수제비 메뉴)
(청와대 맛집 삼청동 수제비 내부)
내부는 생각보다 좌석이 많았고,
서빙하시는 분들도
많았네요.
(청와대 맛집 삼청동 수제비)
저희는 감자전과 동동주,
수제비 3인분을 주문했습니다.
차를 놓고 오니
평일 낮에 동동주를 맛볼 영광을 누렸네요.^^
(청와대 맛집 삼청동 수제비)
음식도 금방 나왔습니다.
이게 그 유명한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4에
뽑힌 수제비~!
역시~~!
국물은 깔끔하면서도
라이트 한 느낌이었고,
반죽도 쫀쫀해서 식감이 좋았습니다.
초등생 아이들도 맛있게 먹었네요.
3인분만 주문한 거라 넷이 먹기엔
양이 살짝 아쉽긴 했습니다.
나머지 부족분은
후식으로 채우기로 하고
삼청동 거리를 구경하기로 했죠.
(삼청동 거리, 스타벅스)
삼청동 수제비에서 조금 올라가니
바로 스타벅스가 보이더라고요.
더 올라가서 북촌 마을 구경을 하며
내려왔습니다.
한옥집들이 많이 보였고,
해외 대사관들의 집도 봤네요.
길거리에서 파는
떡볶이가 맛있어 보여서
아이들과 후식으로
먹었는데,
맛있었습니다.
(북촌 거리 떡볶이)
떡볶이를 먹는데
주변에
단체로 한복 입고 지나가는
외국인 관광객들도 많이 보였네요.
안국역 주변까지 내려와서
카페에서 커피 한잔을 마시고
아이들과 인생네컷도 찍었네요.
근처에
런던베이글뮤지엄이 있길래
한번 가봤지만,
역시나
평일인대도
대기 인원들이 너~~ 무 많아서
베이글은 포기했습니다.
(런던베이글뮤지엄 안국점)
비록
저희는 아이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고 왔지만,
비행기 사고도 발생되고,
정국도 혼란스럽고....
모든 게 정상 궤도로
돌아갔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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