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이루지 못한 하프와
풀코스 마라톤 첫 도전에
대한 아쉬움을 남긴 채,
또 운 좋게 2025 동아마라톤 대회
접수에 성공하였습니다.
https://lifestudy-81.tistory.com/133
또다시
겁도 없이 풀코스에 또 도전장을
내밀었죠.
개인적으로 풀코스 마라톤은
도전해 볼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풀코스를 뛰려면 무엇보다
LSD(Long Slow Distance), 장거리 훈련이
필수적이죠.
그래서 주말마다 될 수 있으면
최소 15~20km 이상은
뛰려고 노력합니다.
풀마라톤의 경우 최소 30~35km 이상의
LSD를 하라고 대부분의 프로그램이
되어 있는데,
저는 2025 동아마라톤(3월 16일)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30km 이상을 뛰어본 적이
없어 걱정이 되네요.
오늘도 부천지역 마라톤 연습의 성지인
인천대공원에
방문하여
혼자 달려보았습니다.
지난주에 비해 기온이 좀 올라와서
덜 춥긴 했네요.
영상 1~2도 정도여서
추위가 힘들진 않았습니다.
다른 일정이 있어 오늘도
15km밖에 못 뛰긴 했는데,
초반부터 욕심을 내서
평소보다 오버페이스로
달렸습니다.
(가민 245 러닝 데이터)
저는 아직까지 600(6분 페이스) 주자인데,
오늘따라 더 뛸 수 있다는 자신감이
붙었는지
540(5분 40초) 페이스로 15km를 달렸네요.
(가민 245 러닝 페이스 기록)
(가민 245 러닝 페이스 기록)
아직까지도 혼자 뛰면
페이스 조절을 못하는 1인입니다. -.,-
이래서 어떻게 3월에 2025 동아풀마라톤을
도전할지...
달리 때는 기분 좋게 시작하긴 하는데,
뛸수록 속도 제어가 잘 안 되는
타입이네요.
(가민 245 러닝 페이스 및 심박수)
인천대공원이 아직까지는
중간중간 빙판길이 있어
조심해야 합니다.
만의골까지 다녀오긴 했는데,
만의골 언덕부근이
빙판이 좀 심하긴 하네요.
혹시라도 인천대공원 만의골
러닝을 계획하고 있는 분들은
빙판길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초반 오버페이스로 심박수도
초반부터 급상승했고,
뛰는 내내 숨이 차긴 했습니다.
12km 정도를 뛰고 너무 힘들어서
주차장 차에 가서
챙겨 온 온수로 급수를 하고
나머지 거리를 달렸습니다.
(가민 245 러닝 케이던스)
그나마 다행인 건 케이던스를
높게 유지할 수 있었다는 점이네요.
(가민 245 러닝 에너지 소비량)
초반 오버페이스를 해서
에너지 소비량이 상당했네요.
체력도 효율적으로 운영하지도 못했고요.
정말 걱정이 앞서네요.
과연 풀마라톤 완주를 할 수 있을지....
그래도 오늘 하루 햇빛 비추는
인천대공원을
달릴 수 있어
기분과 몸이 상쾌했습니다.
인천대공원은 달리는 분들과
걷는 분들이 많고,
언덕과 내리막이 있어서
개인적으로도
마라톤 준비에 좋은 코스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인천대공원 코스를 경험해 보지
못한 분들이 있다면
한번 경험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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