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는 초등생 두 아이와 집에서 윈터스쿨 중

 

 

오전에서 회사에서

업무를 하고 있는데

아내에게 갑자기

카톡 사진이 한 장 왔습니다.

 

 

 

 

(겨울방학 아이들이 직접 만든 만두)

 

 

누가 봐도 집에서 직접 만든

찜만두의 사진이었죠.

 

 

 

 

"우와~~~ 맛있겠당~!"

 

 

 

 

답문을 보내니, 아내는

오늘 아이들과 함께

만두를 빚어서 점심으로 먹고

제 거를 남겨 놓았다는 겁니다.

 

 

 

 

 

그리고 이어 추가 사진들을

보내왔습니다.

 

(겨울방학 친구와 함께 만두를 빚고 있는 아이들)

 

 

 

아이들이 집에서 직접

만두는 빚고 있는 모습이었죠.

 

 

 

 

모두들 재미있는지

표정들이 모두 밝았습니다.

 

 

 

(겨울방학 집에서 직접 만두를 빚고 있는 둘째)

 

 

 

둘째 아이도 경험이 있는지라

제법 만두 빚는 솜씨가 있습니다.

 

 

 

 

쪘을 때 터지지 않고

속도 꽉 차게 잘 만듭니다.

 

 

 

 

(겨울방학 아이들이 직접 빚고 있는 만두)

 

 

 

다양한 만두 모양이

만들어졌네요.

 

 

 

 

아이들이 만들고 싶은 모양으로

재밌게 빚었다고 하네요.

 

 

 

 

아내가 오늘 만두 만들기를 위해

대략 1시간 동안 만두소를

만들었다고 했습니다.

 

 

 

 

 

 

겨울방학 동안 아내가 직접

아이들 공부를 가르치며

홈스쿨을 하고 있습니다.

 

 

 

 

 

(겨울방학 아이들을 위한 홈스쿨 식단표)

 

 

 

나름 아이들과 올 겨울방학을

성실하고 알차게 보내기 위해

직접 식단과 계획표도 

세워서 냉장고 앞에 붙여 놨더라고요.

 

 

 

 

 

삼시 세 끼를 집에서 직접 챙겨서

아이들과 해 먹으려니

생각보다 쉽지 않다고 그러네요.

 

 

 

 

 

 

아내가

오늘은 많이 힘들고 피곤했는지,

제가 퇴근하고 집에 왔을 때

맥주 한 캔을 먹어야겠다고.

 

 

 

 

 

그래서 마주 앉아 같이 먹었습니다.

 

 

 

 

 

 

아내가

두 아이와 하루종일 대면해야 돼서

이래저래 힘들었을 텐데.

 

 

 

 

 

 

 

"제가 딱히 뭘 해줘야 할지

모르겠네요."

 

 

 

 

 

 

 

 

주말에 조금이나마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며

아내에게

휴식시간을 주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