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부터 비 예보를 시작으로
약 2주간 장마라고 한다.
부디 이번 장마에 큰 피해 없이 지나가길.
우선 장마가 시작되면 출퇴근이 길어진다.
워낙 차들을 많이 갖고 나오기도 하고,
빗길에 차 속도도 느려지고.
차로
간혹 물 배수가 잘되지 않는 곳을
지나야 할 때면
정말 조심해야 한다.
수위가 높은 곳을 경우 차가 멈출 수도 있다.
습하고 옷도 비어 젖어서 눅눅한데,
장마 기간을 슬기롭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1. 우선 출퇴근은 차량 이용보다
경험상 대중교통 이용이 좀 더 안전한 거 같다.
물론 과거에 침수지역에
버스가 진입해서 사고가 발생되기도 했지만.
일단 비가 많이 내리게 되면
빗길 차량 사고율이 올라간다.
그리고 차량 속도가 평소보다 느려지기 때문에
출퇴근 시간이 길어진다.
대중교통 이용 시 습기 제거를 위해
에어컨 느낌이 평소보다 차게 느껴질 수 있다.
대중교통 이용 시
또는 회사에서도
추위에 약한 분들은 얇은 카디건을
챙겨 다니는 것도 좋다.
2. 집에서는 충분한 환기 후
제습기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건조기 사용 가능한 빨래의 경우
건조기로 충분히
말릴 수 있다.
하지만 문제는 건조기를 사용할 수 없는
빨래들이다.
보통 여름철에는 문 열어 놓고
건조대에 빨래 널어놓고 자면
아침에 충분히 말라 있다.
그러나 장마 기간에는
집안 평균 습도 자체가
60% 이상 되기 때문에
건조대에 빨리를 그냥 말리면
잘 마르지 않고 냄새가 난다.
이럴 경우에는 방 안에 건조대를 놓고
제습기를 틀고 자면
밤새 빨래가 잘 말라 있다.
에어컨에 건조 기능이 있긴 하지만
빨래 건조 시에는
별도의 제습기를 사용하는 게
경험상 더 효율적이다.
요즘은 2~30만 원대 제습기를 사용해도
4인 가구 빨래 건조는 충분히
커버된다.
3. 장마 기간에는 사람들이 평소보다
예민해진다.
실외 활동이 제한, 햇빛 제한,
높은 습도에 대한 불쾌감,
천둥 번개 스트레스 등.
오히려 평소보다 유쾌하기가 힘들다는 표현이
맞을 거 같다.
직장에서건 가정 내에서건
서로 이해하고 조심하는 게 좋다.
평소 별거 아닌 일로 서로 감정싸움
되지 않도록 주의하자.
4. 장마 기간 주말에 아이들과 집에만 있을 수 없다.
장마 기간 아이들은 실내 놀이터나 키즈카페는
인산인해를 이룬다.
요즘은 키즈카페도 넓은 곳이 많아서
오히려 쾌적하게 관리 잘된 곳을
잘 찾아가는 것도 좋다.
실내라면 어디든 인산인해가 되지만,
개인적으로는
허브 농원 같은 데가 좋은 것 같다.
일단
허브 농원의 경우 상대습도가
그렇게 높게 느껴지지 않는다.
오히려 장마 기간에는
쾌적하게 느껴진다.
그리고 비 오는 날 허브 농원 같은 데서
따뜻한 차나 커피를 마시고
아이들이 체험이나,
모래놀이 같은 것도 놀 수 있으면
충분히 좋은 주말을 보낼 수 있다.
다른데 나가기도 귀찮고 여건이 안된다면
아이들과 집에서
시리즈 영화를 보며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함께 시간 보내는 것도 좋다.
주말에 아이들과 물놀이터 가려고 했는데,
이번주부터 장마라니....
아쉽지만,
부디
올해 장마기간도 슬기롭게
잘 보내기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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