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직장인이 설날 연휴에 혼자 투썸 카페와 PC방을 간 이유

2025년 설날 연휴

다들 잘 보내고 계시죠?

 

 

 

 

 

엊그제 주말에는 가족들과 함께

전통시장에 방문해서

저녁을 먹고 왔습니다.

 

 

 

 

https://lifestudy-81.tistory.com/185

설날 연휴 전통 시장에서 저녁 먹기 - 부천 중동 상동 시장

 

 

 

 

 

양가 부모님이 집 근처에 계시는 관계로

고향앞으로 이동할 일이 없습니다.

 

 

 

 

 

 

아이들 겨울방학이라

첫째 아이 친구가 저희집에서

같이 공부를 하는데,

그 친구가 늦게 고향에 내려간다고

오늘도 집에 와서 같이 공부하고 논다고

 하네요.

(기특한 아이들이죠.^^)

 

 

 

 

 

아이들

덕분에 저는 아침부터 오후 3시까지

자유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설날 연휴라 도서관도 미운영이라

제가 갈 곳이 딱히 없긴했죠.

 

 

 

 

 

아내가 갈데 없으면

신중동 롯데시네마 근처에

투썸플레이스 카페 2층에서

책이나 보라고 권유를 하더군요.

 

 

 

 

 

 

 

 

 

아침 9시에 가족들과 함께

아침을 먹고

친구가 오기로한 시간 전에

짐을 챙겨

 집을 나왔습니다.

 

 

 

 

 

집 근처 카페에서

책 읽고, 노트북으로 블로그 쓰면

좋은데

아내가 노트북을 사용을 해야해서

책과 텀블러만 챙겨 나왔습니다.

 

 

 

 

 

 

 

 

설날 연휴 아침이라 그런지

투썸 플레이스 카페는

매우 한적했습니다.

 

 

 

 

 

 

따뜻한 카라멜 마끼아또를

주문하고

기다리며

매장을 구경했습니다.

 

 

 

 

 

 

가끔 아내와 심야영화 보러 왔다가

커피사러 잠깐씩 들리긴 했었는데,

자세히 보긴 처음이네요.

 

 

 

 

 

요즘 텀블러들은 정말

다양하고 예쁘게도 잘 나오는 거

같네요.

 

 

 

 

 

조각케잌, 홀케잌, 쿠키,

베이글, 샌드위치 등도

구경하는 재미가 있네요.

 

 

 

 

 

 

 

 

카라멜 마끼아또를 들고

매장 2층으로 이동했습니다.

 

 

 

 

아내 말대로

2층 좌석이 정말 많고

넓었습니다.

 

 

 

 

 

 

 

 

한적해서 너무 좋았네요.

 

 

 

 

중간 정도에 자리를 잡고

가져온 책을 꺼내봤습니다.

 

 

 

 

 

 

 

 

 

 

아직도 울트라러닝 책을

다 완독하지 못했네요.

그래도 이 책도 읽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https://lifestudy-81.tistory.com/183

자기 계발 베스트 셀러 [울트라러닝] 중 "메타학습"에 대하여

 

 

 

 

책을 보다 점심시간이 슬슬 다가와

주변 PC방을 검색했습니다.

 

 

 

 

 

요즘 피씨방 요리도 맛있다는

말을 많이 들어서

 정말 10년 만에 

 PC방을 가보기로 했습니다.

 

 

 

 

 

가서 점심도 먹고

블로그도 쓰면서

시간을 보내려고 했습니다.

 

 

 

 

 

 

 

 

( 경기 부천시 원미구 중동로 258 지하 1층, 레벨업 PC방)

 

 

 

레벨업 PC방 부천시청점입니다.

지하에 위치하고 있어

길거리에선 간판만 보이네요.

 

 

 

 

 

정말 카페처럼 인테리어와

핑크색 헤드셋이

인상적이네요.

 

 

 

 

 

 

 

 

 

 

친구들끼리 게임을

즐기러 온 손님들이 꽤 보였습니다.

 

 

 

 

 

 PC방 안쪽에는

투명창으로 된 흡연부스도 있네요.

 

 

 

 

 

저도 가운데 자리를 잡고

앉았습니다.

 

 

 

 

요즘에는 카카오페이나

PC방 전용 프로그램으로

결재를 하게 되어 있네요.

 

 

 

 

 

 

제가 결재한

요금은 2시간 30분에 

3천 원이였습니다.

(어떻게 하는 줄 몰라 10분 정도

해맸네요.^^;;)

 

 

 

 

 

 

 

음식도 모니터 화면에 있는 메뉴로

주문하기 편리하게 되어 있네요.

(저는 대학교때 PC방 가보고 정말 오랜만이라...^^;;)

 

 

 

 

간단하게 짜계치를 주문하였습니다.

(짜파게티+계란+치즈)

 

 

 

 

결재를 하면

음식을 자리를 갖다 주시네요.

 

 

 

 

 

 

 

 

 

생각보다 음식이 금방 나오네요.

주문한 짜계치(5,500원)가

너무 귀엽네요.

계란도 써니사이드업으로 나오고,

비주얼이

정말 먹음직스럽네요.^^

 

 

 

 

 

치즈와 계란을 잘 비벼서

먹었습니다.

 

 

 

 

 

 

 

 

"와~~~우~!"

 

 

 

 

정말 요리네요!

추가로 주문한 김치가 너무 적어서

아쉽긴 했지만,

짜계치

맛은 정말 일품이네요.

나중에 집에서 아이들에게 한번

해줘야겠네요.^^

 

 

 

 

 

아이들 덕분에

설날 연휴에 계획하지 못했던

뜻밖의 자유시간을 갖게 되어

좋았습니다.

(아내에게도 자유시간을 줘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