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5월 인천국제마라톤
참가 이후로
6개월 만에
2024 부천 복사골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부천 복사골 마라톤 일정이
오늘 11월 17일
오전 9시였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대회 참가이고,
대회 전날에 비해 기온이 뚝 떨어지고
바람도 심해서 약간
걱정이 되기도 했죠.
무엇보다 허리 신경주사와
종아리 근육 파열 이후
참가하는 대회여서
아내도 부상을 걱정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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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전날 밤
마라톤 복장을 준비하고
설레는 맘으로 잠을 청했습니다.
(2024 부천 복사골 마라톤 대회 복장)
오전 9시 출발 대회여서
아침 6시에 기상을 했습니다.
씻고 간단히 아침을 먹고
옷을 입었습니다.
10km 대회이긴 했지만
부상 방지를 위해
'발목과 무릎 테이핑'
도
해줬습니다.
그리고 손장갑도 끼워줬죠.
(경기 부천시 원미구 길주로 486, 부천 종합운동장 부설주차장)
주차는 부천 종합운동장 부설주차장에
여유롭게 했습니다.
대회 당일에 주차비는
무료입니다.
(부천 복사골 마라톤, 부천 종합운동장)
아침 8시에 일찍 대회장인
부천 종합 운동장에 도착을 했습니다.
아직 사람들이 많이 붐비지 않았지만
대회 준비 중이였습니다.
(부천 복사골 마라톤, 부천 러닝크루 부스)
이번 대회에 참가한
부천지역 러닝크루들
부스도 준비가 한창이었습니다.
대회장에도 바람이 심하게 불어서
출발 전까지
바람막이 잠바를 입고
계속 몸을 움직여줬습니다.
대회 개회사 이후
9시 시간에 맞춰
10km 참가자들부터
출발하였습니다.
(부천 복사골 마라톤 출발 지역에서)
2년 전 코스와 약간 변경되었지만
여전히 업힐이 많아
쉽지 않았습니다.
10km 구간은
초반 다운코스 외에는
대부분이 경사진 업힐로
구성되어 있는데,
경사가 심한 구간을
3회 정도 반복해야
하는 코스입니다.
확실히 러닝크루 단체별로 참가자들이
많이 들어 보였고,
응원도 많았습니다.
그리고 예전에 비해 급수 간격도 많아졌고,
바나나와 초코파이 간식도 보였습니다.
(간식 코스는 너무 힘들어서 패스했네요.)
확실히 준비를 충분히 하지 못한 상태에서
10km를 참가해서 그런지
6~8km 경로에서
힘을 내지 못했습니다.
(나름 상반기 때 하프코스까지 했던 몸이라
기대를 했었는데,
훈련 부족이 티가 났습니다.)
힘들어서 대회 코스 기간 중
사진 찍기는 포기했습니다.
그래도 한 시간 이내에는
들어오고 싶었거든요.
8km 마지막 업힐이 정말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제 앞에 있던
러닝크루 분들이
서로 이끌어 주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더군요.
'잘 뛰시는 분이
옆에 있는 크루분을
페이스 처지지 않게
등을 토닥'
이며
밀어주었습니다.
그것을 보고 저도
처지는 페이스를
더 이상 밀리지 않게
같이 따라갔죠.
역시 함께 뛰면
못할 거 같은 것도
가능해집니다.
골인지점 전까지도
코스는 업힐입니다.
체력이 부족해서
마지막 스퍼트를
내지도 못했네요.
(2024 부천 복사골 마라톤 10km 대회 기록)
살짝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부상 없이 완주했다는 것에
대해 만족했습니다.
(2024 부천 복사골 마라톤 완주 메달)
완주 이후 받은 메달이 너무
귀여웠습니다.
복숭아 모양에
부천 캐릭터가 뛰고 있는 모습.
(2024 부천 복사골 마라톤 대회 끝나고)
부상으로
가을에 메이저 대회 다 놓쳐서
아쉬웠는데,
그래도 부천 복사골 마라톤 대회라도
참가할 수 있어서
오늘 하루가 행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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