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직장인, 허리 통증으로 결국 신경차단술(신경주사) 맞음에 대하여

최근 허리 통증으로 인해

2주간 회사 근처 정형외과에서

충격파 및 냉각, 초음파 치료를

받으며

근육 이완제 약을 복용하고 있었습니다.

 

 

 

 

 

 

 

https://lifestudy-81.tistory.com/106

40대 직장인의 고관절, 엉덩이 근육 통증 물리치료(체외충격파 및 냉각치료)

 

 

 

 

 

주말 아침 침대에서 일어나는데,

허리 상태가

좋지 않았습니다.

 

 

 

 

 

 

 

딸아이가 오늘 1박 2일 캠프를 가는데,

아침 일찍 모임 장소에

데려다줘야했죠.

 

 

 

 

 

 

 

아침에 서둘러 옷을 입고

문 앞에서 샌들을 신는데,

허리를 굽혀

샌달 끈조차 메기

쉽지 않았습니다.

 

 

 

 

 

 

아내는 그런 제 모습을 보고

딸아이가 캠프 출발하고 나면

집 근처에 정형외과 바로 가서

진료 보고 오라고 했습니다.

 

 

 

 

 

 

 

저 또한 상황이 악화된 거 같아서

딸아이를 보내고 바로

집 근처 정형외과로 향했습니다.

 

 

 

 

 

 

 

(조은 정형외과, 경기 부천시 원미구 길주로 237 6층)

 

 

 

 

 

 X-ray와 제 상태에 대해 의견을

들은 의사 선생님께서는

허리 디스크 문제인 거 같다고 하셨고,

허리 주사를 맞자고 권하셨습니다.

 

 

 

 

 

 

 

 

 

"2주 정도 정형외과 진료를 받는데,

허리 통증 관련해서

진정이 안되었다면

문제가 있다"

고 하셨습니다.

 

 

 

 

 

 

저는 일단 통증을 빨리 없애고 싶은 마음에

정형외과 선생님 말씀을 듣기로 하고

허리 주사를 맞았습니다.

 

 

 

 

 

 

 

 

 

 

비용은 대략 20만 원 정도였고,

간호사 선생님께서

맞기 전에 실비보험이 있으면

적용된다고 알려주셨습니다.

 

 

 

 

 

 

 

나중에 세부산정내역을 확인해 보니,

그 비용에 본인부담금이

6만 2천 원 정도 되네요.

 

 

 

 

 

 

 

정형외과 선생님께서는 허리주사를

맞으면

분명 오늘부터 충분히 호전될 거라고

하셨죠.

 

 

 

 

 

허리 주사는 나중에 알고 보니

신경차단술이었고,

쓰인 약제를 보니

히알우로니다라고

적혀있네요.

 

 

 

 

 

 

 

허리 부위에  실시간 X-ray로

신경 위치를 확인하고

주변에 주사 4군데를 맞았습니다.

 

 

 

 

 

 

 

딱끔했죠.

그런데, 전 참을만했습니다.

 

 

 

 

 

 

 

근데, 다 맞고 나니 간호사 선생님이

허리 주사 정말 잘 맞으신다고

칭찬을 하시더군요.

대부분 허리 주사 맞으신 분들은

맞을 때

아파서 고통스러워했다고.....

 

 

 

 

 

 

전 그냥 주사 바늘이 약간 따끔했고,

근육 주사 맞는 정도로만

느껴졌습니다.

 

 

 

 

 

 

신경차단술을 받고 물리치료도

추가로 받고 나왔습니다.

 

 

 

 

 

 

바로 효과가 느껴지진 않았지만

집에 와서 6~7시간 정도

경과가 되니

정말 아침에 비해 통증이

많이 없어졌습니다.

 

 

 

 

 

 

완전히 없어지진 않았지만,

그래도 80% 정도

줄어든 게 느껴졌습니다.

 

 

 

 

 

 

 

신경차단술로

한 번으로 끝내기는 어렵고

2~3번은 해야

허리 통증을 없앨 수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회사 근처 다니던 정형외과 말고

주말에 집 근처 정형외과에서

허리 신경차단술을 받기로

마음먹었습니다.

 

 

 

 

 

 

 

혹시라도 저처럼 허리 통증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정형외과 의사로부터

허리 신경차단술을 권고받으면

효과를 보실 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