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여름 휴가지로
장호항, 장호해변 소개에 이어
https://lifestudy-81.tistory.com/94
이번에는 동해안 바다 여행지인 장호해변에서
즐길 수 있는
대가족 여행 펜션에
대해 추천을 해보겠습니다.
저희 가족들은 부모님과 누나들, 매형들,
아이들 포함해서 총 11명입니다.
그래서 보통은 스위트룸 타입의 콘도나
독립된 펜션을 이용하는 편입니다.
동해안 여행지인 장호해변에서
3가구 이상이 각각의 숙소를 개별로
이용하게 되면
장점보다는 단점이 더 많습니다.
보통 개별 숙소 비용의 합이
독립된 펜션비용보다 저렴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개별 숙소(각 4인용 숙소를 따로따로 결재할 경우)
공용 공간(숙소 내 거실)이 없기 때문에
함께 식사하기가 불편합니다.
개별로 숙소를 이용할 경우는 공용 바베큐장에서
2~3 테이블 이상을 합쳐서 하지 않는 이상
자리 잡기도 쉽기 않습니다.
제가 강원도 삼척에서 장호해변에서
대가족이 여행 시 묵을만한 곳으로
추천해 드리는 장소는 바로
"장호 디오션펜션의 독채"
입니다.
독채의 객실 요금은 위 표와 같이 나와 있으나
극성수기(7월 말~8월 초의 경우)는 주중에도
주말요금을 받고 있으니,
예약 전 꼭 문의전화로 요금 확인을 해보시길 바랍니다.
연박 할인 적용도 해주고 있습니다.
기준 인원이 4인이긴 하나,
인원추가, 바베큐 추가해도
장호해변 주변의 펜션 또는 민박(3채) 보다
가격보다
저렴했습니다.
저희 가족은 극성수기 기간에 2박 3일 동안
바베큐(2회) 추가하여
한 가구당 1박에 16만 3천 원 정도로
숙박을 이용하였습니다.
장호 디오션펜션의 독채는
방 3개(방마다 에어컨), 거실(에어컨), 주방,
그리고 실내에 화장실 1개, 실외에 화장실 1개가 있고,
실내 화장실에는 세탁기가 비치되어 있습니다.
실외 화장실 옆에는 수돗가가 있어
해변 모래놀이 후
씻기 전 옷과 튜브 등에 묻은 모래를 털 수 있어
편리했습니다.
마당에 테이블 3개가 있어
대가족이 함께 식사가 가능합니다.
보통은 아침 또는 저녁을 숙소에서 식사를 했는데,
극성수기 기간 저녁에 숙소 테이블에서
고기를 구워 먹어도 그렇게 덥진 않았습니다.
(장호 디오션펜션의 독채 마당에서 바베큐)
(장호 디오션펜션 독채 거실에서 대가족 아침식사)
국그릇과 밥그릇이 4인 기준으로 되어 있어,
10명 이상 이용하기에는
적은 수였지만
미리 준비해 간 용기들을 같이 사용했습니다.
수건도 넉넉히 비치되어 있고,
세탁기가 있어
숙소를 사용하는 동안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장호 디오션펜션의 독채는 해변으로부터
거리가 있어
바다 근접한 숙소를 원하는 분들한테는
아쉬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숙소에서 해수욕장까지 걸음걸이로
5~6분 정도
소요됩니다.
그리고 주차는 숙소 입구에 1대를 댈 수 있고,
나머지 차들은 숙소 아래 골목 주변에
주차할 수 있습니다.
숙소 주변이 모두 가정집 펜션들이라
여행객들이 많습니다.
아이들을 포함한 대가족이 일반 가정집에서
편안하게 여행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관리를 해주는 사장님께서
부족하거나 문제가 있을 때에는
바로바로 대응을 해주십니다.
대가족이어서 숙소가 고민이라면,
"장호 디오션펜션의 독채"가
좋은 경험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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