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아이들의 여름 방학에 맞춰
여름 휴가를 다녀왔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휴가를 다녀온 뒤
업무 복귀를 하면
후유증이 남기 마련입니다.
휴가에 대한
여운이 아직 남아 있기에
평소보다 집중도가 떨어지긴 합니다.
시간이 약이지만,
휴가 후유증을 조금이라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저에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저는 휴가 계획을 세우면
휴가 기간 동안 스케줄을
꽉 채워서 보내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일요일 저녁 먹고 집으로 복귀해
늦게까지 짐 정리를 하고
피곤해하며
잠이 들었죠.
그리고 월요일 일상 업무로 복귀하며
월요일 하루가 빨리 끝나길 시계만
바라보면 시간을 흘려보냈습니다.
하지만 제 아내는 휴가 기간을
휴가 여행지에서 다 보내는 것보다
하루 정도는 집에서
보내기를 원했죠.
이유는 휴가 복귀 이후
바로 근무를 하게 되면
심리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더 힘들다는 것이었습니다.
"하루 정도 집에서 휴가 짐을 정리하는 시간과
심리적으로는
마음을 안정시키는 시간을
갖는 것이었죠."
휴가기간 중 하루는
집에서 보내는 것에 대해
불만이었지만,
가족 여행은
제 욕심만 채울 수 없었기에
아내의 말을 들어 여행계획을 세웁니다.
아내의 말처럼
업무에 복귀 전 하루나 이틀정도
집에서 일상으로의 전환 시간을
가지면
여름휴가 후유증도
짧게 끝낼 수 있습니다.
아이들도 휴가 여행지의
여운이 많이 남지만
하루 정도 일상 복귀를 먼저 하면
큰 어려움 없이
학교 및 학원 생활에
안착합니다.
또 한 가지 방법은
"여름휴가 여행 중
가족들이 영양제를 잘 챙겨 먹습니다."
특히 비타민과 유산균,
그리고 포도당까지.
휴가지의 먹거리에 대해
미리 알아보고 찾아 먹기는 하지만,
평소에 먹던
영양제도 잊지 않고
챙겨 먹는 것도 중요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장거리 운전 후
피로도도 증가하기 마련이지만,
이렇게 여름휴가를 보내고 나면
육체적, 정신적
피곤함이 덜 합니다.
여름 휴가를 즐기는 것만큼
여행 후 일상으로의 안착 또한
중요하다는 것을
여러 여행을 경험을 한 후에야
알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일상 업무로 복귀
"전날 저녁에는
다음날 해야 할 일에 대해 미리 생각해 보고
계획을 세우는 것" 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밀린 이메일을 확인하고,
그리고 그날 꼭 해야 하는 일에 대해
미리 시간 계획을 세워보면
휴가 복귀 후
일상으로의 연착륙이 쉬어집니다.
여름휴가에 대한 약간의 아쉬움이
다음번 휴가에 대한
기대로 다가오게 됩니다.
무더운 여름휴가,
다들 건강히 잘 보내시고
후유증의 최소화하며
무사히 일상으로 복귀하시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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