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 통하여108 올해부터 먹기 시작한 직접 만든 양배추 당근 사과 주스(CCA주스)에 대해 미처 알지 못한 것들 내가 벌써 40대 중반이라고인정하고 싶지도 않지만체력이 예전 같지 않은 건어쩔 수 없나보다. 아침 출근길에 책을 볼 때면잠이 덜 깨서 그런 것도 있지만글자들이 약간씩 침침해 보이고. 회사에서 팀원들과 한 달에 한 번씩회식을 하면꼭 중간에 나도 모르게 살짝 잠이 든다. 머리에 새치는 점점 더 많아지는 것같고. 건강을 생각 안 할 수가 없어서올해는 아내에게쥬서기를 꼭 사달라고 했다. 아침에 생야채 주스를 마시면서그나마 영양소 관리 좀 해보려고. 쥬서기도 가격이 천차만별이라너무 비싼 건 엄두가 안 나고,그나마 10만 원 대 저렴한 걸로모델을 골라 사달라고 했다. 조승우 한약사님이 유튜브에서열혈 강연하신 것도 한몫했다. 양배추, 당근, 사과를 생으로 갈아.. 2024. 6. 16. 40대 초등생 아빠가 알아 본 2024 부천 무료 물놀이터 개장 소식 이른 더위가 찾아온 지금아이들과 주말이면 무얼 하고 지내야 할지~? 아이를 둔 부모들은고민 아닌 고민을 늘 하게 된다. 6월 정도까지는 아직자전거를 타도 되고,밖에서 아이스크림 먹으며놀만하다. 7, 8월은 정말 밖에서 숨쉬기가 힘들다.그렇다고 매번 실내 놀이공원이나백화점에 갈 수는 없는 노릇. 이런 고민이 어떻게 정책적으로 이어졌는지각 시에서는 놀이터를 일부 개조하여여름 시즌이 되면물놀이터를 운영한다.부천 물놀이터 개장! 그것도 무료로!!! 물론 놀이터에서 입장 가능한나이제한이 있다.보통은 초등학생 이하(13세 이하)인데,5세 미만의 아이는 보호자 동반으로입장 가능하다. 수영복 또는 래시가드,수영모,아쿠아슈즈를착용해야지만 입장 가능하다. 그리.. 2024. 6. 10. 40대 직장인이 추천하는 가성비 가심비 4인 가족 여행, 여울카라반(포천) 무더운 한 여름이 오기 전글램핑 하기 딱 좋은 시즌이다. 아이들이 어려서부터 가족 글램핑을다녔던 터라,아이들이 가끔'아빠~나 글램핑 가고 싶어~!'그런다. 그렇게 여유 있는 삶은 아니지만,아이들에게 가족 여행에 대한추억을 많이 남기고 싶은마음이 크다. 아내에게,첫째 아이가 글램핑 가자고얘기했었다고 말을 하니싱숭생숭한 마음에담날 바로 카톡으로찾아본 사이트를 공유해 왔다. 바로 포천에 있는여울카라반. (여울카라반 사이트 이미지) 글램핑 아니면 카라반을 좋아하는데,아내가 찾은 이곳은정말 가성비와 가심비를모두 만족시켜 준 곳이다. 물론 개인마다 여행에서추구하는 바가 있겠지만,난 여행지 주변에계곡이나 개울, 강 등물이 있는 곳이 좋다. 강은 바라만 보고 있어도마음이 잔.. 2024. 6. 9. 40대 직장인, 작년에 이어 2번째 출전한 새벽강변 국제마라톤 대회에서 26분 기록 단축 하프 코스는 작년 처음 시작해서 지금까지 계속 도전하고 있다. 작년에는 상반기 3번, 하반기 2번에서 총 5번에 대회 참가를 했다. 올해도 비슷하게 새벽강변 국제 마라톤이 상반기 마지막 대회로 3번째 대회다. 대회는 작년에 이에 6월에 진행됐는데, 마라톤 하기에는 역시 더운 날씨다. 그럼에도 새벽강변 마라톤 대회는 내 마라톤 인생의 상반기 결산 같은 느낌이 있어서 참가하게 된다. 그리고 덥긴 하지만 다른 대회들(보통 9시 출발)보다 아침 일찍(7시 30분 출발) 시작하는 것도 좋은 것 같다. 하프 대회는 줄곧 회사 팀장님과 함께 계속 참가를 했었는데, 뜻밖에 부상으로 혼자 참가하게 됐다. 상반기 마지막 대회라 생각하고 대회 시작 전 일주일은 컨디션 조절이 제일 중요해서 무리한 운동은 하지 않았다. 새벽강.. 2024. 6. 5. 40대 두 아이의 아빠, 뜻밖의 주말 자유시간을 얻음을 통하여 보통 특별한 스케줄이 없는 한주말은 가족들과 시간을 함께 보낸다. 집에서 영화를 보든,같이 도서관을 가든.아니면 공원에 나들이를 가든. 토요일 종교 행사 이후아이들이 친구들과 공원에서놀던 중우리 아이들이 친구에게내일 너네 집에 놀러 가도 되냐고 물었단다. 예전에 한번 그 친구가 우리 집에 놀러 온 적이있어서 그랬는지,그때 이후로우리 아이들이 그 친구네 집에도가고 싶어 했었다. 아이들은 친구가 부모님께물어봐야 한다고 하니,바로 달려가 친구 부모님께놀러 가면 안 되냐고 졸라댔다. 친구 부모님은 어쩔 수 없다는 듯허락을 해주셨다. 아내에게 듣기로는친구 아빠가방문하는 날약속을 잡아 밖에 나가시는 걸로했다고 한다. 토요일 밤 아이들을 재우고아내와 와인을 마시며늦게까지 얘기하느라새벽.. 2024. 5. 28. 40대 직장인이 평온한 주말 어느 어르신과 나눈 짧은 대화에 대하여 지지난주 첫째 딸내미와 함께주말에 집근처 수영장을 다녀오고글을 남겼는데,또 오늘 수영장을 아침에 방문하게 되었다. 첫째 아이는 아직 수영을 재밌어한다.수영학원도 다니고 있고,때가 되면 레벨 테스트를 받기도 한다. 지금은 4개 수영을 하긴 하는데,한 6개월 정도 더 배워야자세가 자연스러워질 거 같다. 그래도 쉬는 주말에 같이 수영장 가자고먼저 권유하는 딸내미가 기특하다. 여자아이라서 같이 주말에 목욕탕을 가진못하지만수영장이라고 같이 갈 수 있어기분이 나도 좋다. 내가 어렸을 적 아버지와 주말에 가끔목욕탕을 가곤 했는데,아버지는 정말 2~30분이면목욕을 후딱 끝내시고빨리 집으로 오시곤 했다.성격이 좀 급하셨다. 대화를 많이 나눈 건 아니지만,그래도 그 시절 아버지 등도 밀어드리고나도.. 2024. 5. 26. 40대, 초등 자녀와 자전거 시승기와 옛 추억 봄바람 즐기기에딱 좋은 날씨들이이어지고 있다. 한가한 주말 늦은 점심을 먹고아이들이 밖에 나가자고졸랐다. 아내와 나는 집 앞 공원으로자전거 타자고 아이들에게권유했다. 둘째는 아직 두 발 자전거를타보지 않았기에연습이 필요했다. 집 근처 자전거포에서이참에 둘째 자전거에 달려있던보조바퀴도 제거했다. 첫 째가 배웠던 거처럼둘째도 내가 자전거를 뒤에서잡아주면서 가르치기 시작했다. 물론 무릅, 팔꿈치, 머리,손바닥 등보호장비를 다 갖춘 상태에서연습을 시켰다. 그런데 둘째가,타던 자전거로는두 발로 타기에 너무 작고불편해했다. 그래서 첫 째 자전거로연습을 시켰는데,생각보다 금방 배울 것 같은느낌을 받았다. 둘째 타던거에 비해손잡이가 일단 높고발 굴리는 것도 편해 보였.. 2024. 5. 22.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