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회사 출근은 자가를 이용해서
40~50분 정도 소요된다.
월요일은 거의 1시간~ㅠ.ㅠ
보통은
출근하는 동안 차 안에서
라디오를 듣던가
아니면 음악을 들으며
시간을 보내곤 했다.
올 해부터는 이 시간에도
무엇인가 할 수 있을 거 같다는
생각에 휴대폰에 영어회화를
다운받아서
블루투스를 통해 차량 스피커로
들어며 출퇴근을 했다.
그러고 보니
벌써 영어회화 들은 지도
4개월도 지났군.^^
(영어 좀 늘었나~? ^^;;;)
가끔은 출근할 때 차를 놓고 갈 때가
있는데 대부분 그날 회식이
예정되었을 경우다.
그럴 때면 집 앞에서 버스를 타고,
지하철역까지 이동하고
전철을 타고 목적지 역에서 내리고
마지막으로 회사 셔틀로
회사까지 이동을 한다.
(지하철에서 버스로 이동할 수도
있지만 많이 돌아가서 시간이 더 걸린다.)
그렇게 이동하면 보통 1시간 15~20분 정도
소요되는데,
적지 않은 시간이다.
40대 직장인의 출근길을 즐겁게
하는 1가지
이럴 때면 책을 한 권 가방에 챙겨서
이동 중 읽으면서 가면
정말 장소 이동 시간이
짧게 느껴진다.
요즘에는 책을 더 보고 싶어
일주일에 한두 번 정도는
일부러 차를 놓고
대중교통으로 이동을 한다.
대중교통으로 출근을 하려면
평소보다 빠르게 집에서
나와야 한다.
카카오버스로
버스 도착 시간도 확인해야 하고
지하철 시간도 맞춰야 해서
출근 루틴이
나름 더 바쁘긴 하다.
출근 시간이 길어지는 단점이 있지만,
기름값도 아낄 수 있고
덕분에 빌려놓은 책도
편안히 읽으며 이동할 수 있다.
지하철도 출근길에
사람이 많이 몰리고 앉을자리 없는
직통보다는 일부러 일반차량을 선택한다.
일반 차량이 직통보다는
5분 정도 늦게 도착하지만
그 대신 러시아워인 출근길에
앉아서 나만의 시간을
여유 있게 즐길 수 있게 된다.
책을 보다 버스 안에 사람들이나
지하철 안에 사람들을 보면
대부분은 스마트폰을 본다.
나 역시 책 보기가 어려울 경우
스마트폰을 보지만.
최근 들어 스마트폰 보는 시간보다는
책 보는 시간을 더 갖으려고 노력한다.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이것저것 글로 배우게 되는
재미가 쏠쏠하다.
물론 차로 이동하면서 오디오북이라는 걸
들으면서 갈 수도 있지만,
아직 경험이 없는지라..
그리고 아직까지는 활자책이
더 좋다.
앉아서 여유롭게 책을 보며
출근을 하면
1시간 15분 이라는 시간이
체감상으로는 2~30분 정도로밖에
안 느껴진다.
퇴근할 때도 마찬가지.
그러면 보통 오며 가며
50~100페이지를 읽게 된다.
그렇게 주 2~3회 정도하고 주말에 한 번 더 보게 되면
3~400페이지 분량의 책 한 권을 일주일 만에
보게 되는 것이다.
요즘은 글쓰기 책이나,
수필 책, 그리고 애드센스 관련 책을
많이 보는데
조금 조금씩 돌려가며 읽는 재미도
괜찮은 거 같다.
예전에는 무조건 한 권을 다 읽고 나서야
다른 책을 보려는 생각이 더 컸지만
요즘은 욕심이 많아져서 그런지
동시에 여러 권을 읽는 게 좋다.
그리고 같은 주제로
다른 작가들이 쓴 책들을
추가로 본다.
그러면 좀 더 같은 주제에
다른 시각을 보는 것 같아
읽고 나면
왠지 모를
뿌듯함~? 과
그 주제에 대해
조금은 안거 같은 기분이 든다.
오늘도 비 예보가 있었지만,
그래도
책을 조금이라도
보고자 차를 놓고
출근길과 퇴근길을
즐겁게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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