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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통하여

40대가 아쉬워하는 미리 가졌으면 더 좋았을 습관들에 대하여

by 3books-lee 2024. 4. 18.

습관이란

쉽게 말해 반복적인 행동이나

활동을 의미한다.

 

 

 

 

습관은 어떤 상황이나 시간, 감정 등의

환경이 주어졌을 때

나오는 행동 패턴들이다.

 

 

무의식적이든 의식적인 든

한번 갖게 된 습관은

우리 일상생활을 지배하게 되고

나의 인생 일부를 차지하게 된다.

 

 

 

고백하자면,

난 안 좋은 습관들을

많이 갖고 있었다.

 

 

 

백해무익한 흡연.

이건 군대 가서 핑계 낌에

(남들 다 피는데 나도 한번 피워보지 뭐~)

시작하게 된 건데

15년 이상 끊지 못했던 습관이다.

 

 

 

 

 

 

아이를 갖기 위해 의도적으로

금연을 시작했고,

금연 후 1년 6개월 만에

첫 아이를 갖게 되었다.

현재 금연도 10년 이상

유지하고 있다.

 

 

 

욱 하는 성질.

아~~~

이건 정말 쉽게 고쳐지질 않는다.

 

 

 

 

 

될 수 있으면 화를 내지 말아야

하는데 하고 항상 반성을 반복하지만

 

도리에 어긋나는 행동을 보거나,

아이들이 억지로

떼를 쓰게 되면

참다 참다 버럭 화를 내게 된다.

 

 

 

욱하는 성질은

정말 남한테 팔 수 있으면

팔고 싶은 습관 1위다.

 

 

 

반면에 미리 이런 습관

들였으면 훨씬 좋았겠다라고

하는 것들이 있다.

 

 

 

1. 경제관념과 자산관리

 

 

 

물론 어려서부터 경제관념과

자산관리에 대해

배우고 익힌 사람도 있었겠지만,

 

내 경우에는

부모님이나 주변 사람들에게

배우지 못했고

스스로도 공부를 하지 않았다.

 

 

하다못해 사회 초년생 때부터

부동산이든, 주식이든

쭈~욱 이어서 했으면

좋았을 텐데.

 

 

사회 초년생부터 30대 후반까지

난 그저 정직하게 사회생활하고

월급이나 따박따박 받으면

되는 거라고

안일한 생각에 갇혀있었다.

 

 

미리 공부했더라면

훨씬 더 자산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많이 가졌을 것 같다.

 

 

 

2. 영어 공부

 

첫 직장 때부터 업무에 영어를 많이

쓸 일이 없어서

대학 졸업 이후부터 30대 후반까지

영어 공부를 손 놓고 있었다.

 

 

어학 점수나 등급을 관리하는

회사도 있지만 내 경우에는

그렇지 않았고,

통역이나 해외 업무를 하는

부서가 따로 있기 때문에

이 또한 안일한 생각에 갇혀 있었다.

 

 

영어회화, 비즈니스 영어라도

꾸준히 했으면 10년 이상 경력에

어느 정도 대화도 되고,

해외 나가서도 프리토킹 정도는

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크다.

 

 

 

그리고 영어를 잘하면

더 많은 정보와 기회가

주어진다.

 

 

하다못해 어떤 정보를

검색을 하더라도

네이버에서 국문으로

검색하는 것과

구글에서 영문으로 검색하는 것에 대한

검색량에 차이는

비교가 안된다.

 

 

물론 지금은 영어 회화 공부를

하고 있다.

 

 

 

3. 취미활동

 

지금 나에게 취미가 뭐냐고 물으면

난 마라톤이라고 말할 수 있다.

 

 

하지만 사회 초년생 때부터

30대 중반까지

취미라는 게 없이 지내왔다.

 

 

 

 

취미는 바뀔 수 있어도

내가 여가시간에 할 수 있는,

그리고 하고 싶은 활동을

갖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관심 있는 활동 모임에

속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4. 독서

 

30대 중반까지도 독서의 중요성에

대해 크게 못 느꼈다.

 

1년에 한 권도 잘 안 읽었던 걸로

기억한다.

 

 

최근 들어 느끼는 거지만

독서를 많이 해서 사고를 키우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은

점점 더 차이가 벌어진다.

모든 면에서.

 

 

 

 

생각의 폭과 관점의 폭이

달라지기 때문에.

 

 

미리 시작했으면 지금은 훨씬 더

많은 관점과 사고력을 갖게 되고,

그를 바탕으로 판단하고

행동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5. 마지막으로 글쓰기

 

나 또한

최근에 들어 티스토리나 블로그

글쓰기를 시작했지만,

 

이 습관도 하면 할수록  늘고,

 생각도 정리됨과 동시에

내 생각의 오류도 찾게 된다.

 

막연히 생각의 조각들로만

머릿속에 있는 것보다

글로 표현해서 정리를 하다 보면

명확해지는 부분들이 있다.

 

 

 

 

그리고 생각한 것에 대해

부족한 부분들을

더 찾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