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핸드폰에 돈 쓰는 걸
별로 안 좋아하기 때문에
아직도 갤럭시 9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폰도 아내가 2년 넘게 쓰던 폰을
제가 받아서 사용 중이었죠.
최근에 제 핸드폰이
부쩍 배터리가 빨리 달고
데이터도 너무 빨리 소진되더라고요.
안 되겠다 싶어서
당근으로 중고폰이나
알뜰 요금제를 알아보고
있던 중이었습니다.
그러던 참에 티스토리 블로그를
쓰려고 로그인을 했는데,
티스토리에서
"오블완, 오늘 블로그 완성"
이라는 챌린지를 한다는
광고 문구를 봤습니다.
(티스토리 오블완 챌린지)
3주, 21일 동안 매일 블로그를 완성하면
작성한 기간별로 상품 응모 참여
기회를 준다는 것이었죠.
솔직히 처음에는 주저하였습니다.
매일 블로그를 올릴 주제도,
자신도, 시간도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냥 광고만 읽고 지나쳤습니다.
그런데, 티스토리에서
챌린지에 참여하라고
알림이 오더라고요.
제가 챌린지하면 메인 화면에
게시될 수 있다고.
(낚시에 걸린 거죠.^^)
(티스토리 오블완 챌린지 응모 상품)
그래서 다시 한번 오늘완 광고로
봤더니
아이폰 16 Pro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래,
어차피 핸드폰도 필요한 마당에
한번 도전이나 해보자~!"
그렇게 오블완에 대한 제 도전을
시작되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오블완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느꼈던 것이
제가 구독하고 있던 분들의
글들이 정말 데일리로
알려지는 것이었습니다.
저도 나름 목표를 세우고
하루에 하나의 글을 완성해 보자고
다짐도 하고
가족들에게 양해도 구했습니다.
제가 오블완을 하면서
포기했던 부분은
'바로 저녁에
아이들과의 시간'
이었습니다.
퇴근해서 씻고 저녁 먹고
집안 정리하고 나면
블로그 쓸 시간이 그리 많지 않았기에
아이들에게도
설명을 해주었죠.
다행히도 아이들은
아빠의 도전을 응원해 줬습니다.
"아빠~
도전 성공해서
꼭 아이폰 타~!"
하루 일과 중 3~40분 정도인
아이들과의 시간을
포기해야만 했죠.
이게 뭐라고....
가족들의 도움까지 받으니
정말 포기해서는 안 되겠더라고요.
신기하게도 챌린지를 시작하고
며칠 안돼서
티스토리 주제별 소개글에
제가 쓴 글들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티스토리 주제별 소개 화면)
그렇게 메인화면에 소개를 받으니
더 많은 분들이
제 글을 보고
답글도 남겨주시고
응원도 해주셨죠.
물론 저도
다른 분들의 글들을 보며
같이 댓글과 응원을 보냈습니다.
(티스토리 주제별 소개 화면)
감사하게도
오블완을 하면서
제 블로그 중에서
가장 큰
이목을 받은 글도
나왔답니다.
(티스토리 주제별 소개 화면)
제 일상을 주제로 글을 쓰고 있는데
저한테도 도움이
정말 많이 됩니다.
제가 그날 느꼈던 감정과
깨달은 점들을
글로 남길 수 있다는 게
정말 좋더라고요.
아직까지도 잘 쓰는 수준은
아니지만
'저는 제 일기를 쓴다는
생각으로'
기록을 남기고 있습니다.
(티스토리 종료 알림)
챌린지 광고를 보고 주저했던
하루 때문에
결국 21일 완주는 못했습니다.
비록 아이폰은 코빼기도 못 보겠지만,
그래도 백화점 상품권까지는
내심 바라볼 수 있겠네요.^^
과연 할 수 있을까 싶었는데,
비록 시작은 늦었으나
'목표를 세우고
시작하니
결국 종점까지 완주' 를
했네요.
직장 업무도 이렇게까지
열심히 하진 않은 것 같은데~^^;;.
티스토리 덕분에
참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한번
매일 글쓰기를 하시는 분들이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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