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는 요즘
아침까지 굶고 회사를 다니면
오전 근무 시간이
많이 힘듭니다.
아내와는 다르게
저는 아침을 잘 안 먹고 다니는 편이어서
아침을 차려 준다고 해서
싫다고 했었죠.
40대가 돼서부터는
그래도 아침에 뭘 좀 먹어야
오전 근무 시간이
좀 편안하더라고요.
그러던 와중 우연히
유튜브 세바시에서
햇볕 잘 드는 곳에서
요거트만 먹어도
정말 많은 도움이 된다는 영상을 봅니다.
여러분도 꼭 한번 아래 영상을
보시길 바랍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Anx5XrCcDeo
그리하여 저도 아내에게
그릭 요거트를 해주면
아침에 하나씩
먹고 가겠다고 했죠.
아내는 단번에 쿠팡에서
대용량 그릭 요커트를 주문해 줬습니다.
그리고 유청 분리기까지 사서
조금 더 꾸덕꾸덕하고
맛있는 요거트를 먹게 해 줬죠.
(쿠팡 - 대용량 플레인요거트)
(쿠팡 - 유청 분리기, 요거트 메이커)
요거트를 유청분리기에 넣고
하루 정도 지나면
요거트가 정말 쫀쫀해집니다.
(아내가 만들어 준 그릭요거트)
(냉장고에 쌓여 있는 그릭요거트)
1~2주에 한 번씩 만들어서
소분해 냉장고에 넣어주면
제가 아침에 출근 전에 하나씩
꺼내 먹고 가죠.
(40대 직장인이 요즘 즐겨 먹는 아침 식사 - 그릭요거트)
보통은 그냥 요거트만 먹지 않고
하얀 그릭 요거트에
'그레놀라 시리얼'을
섞어 먹습니다.
7시쯤 이렇게 먹고 나가면
점심시간 다가올 때쯤에
딱 출출해지더라고요.
그 다음으로 요즘 먹는 것은
제가 좋아하는 고기 유튜버의
브랜드 꼬기다에서
11월 중순에 딱 한 주 동안
블랙프라이데이를 했었습니다.
카톡 알림을 받고 있었는데,
문자를 보는 순간
이건 무조건 사야겠다 싶어
바로 주문을 했죠.
(꼬기다에서 블랙프라이데이 닭가슴살 세트)
100g짜리 닭가슴살 총 26팩에
39,200원.
맛도 모듬으로 다 들어 있었죠.
갈비맛, 소금구이, 인도카레,
불닭맛 등등.
(꼬기다 닭가슴살)
요거트 먹다가 물리면
'닭가슴살 1팩을 냉동실에서 꺼내
밥 반공기정도 같이 먹고'
갑니다.
꼬기다 브랜드 닭가슴살은
양념도 정말 자극적이지 않게
맛있고,
특히 고기가 퍽퍽하지 않고
연한 게 정말 신기합니다.
얼마 전 작은누나네 식구들과
집에서 커리를 주문해서 먹다고
닭가슴살을 데워서 같이
한번 먹어보게 했는데,
'이거 어디꺼야~?
닭가슴살이
왜 이렇게 부드러워~?"
감탄을 하더라고요.
다른 브랜드의 닭가슴살이나
다이어트 도시락도
주문해서 먹어 봤지만
꼬기다에
정착하려 합니다.
마지막은
보통 주말 아침에
아내와 즐겨 먹는 아침 메뉴인데요.
바로 라떼와
단호박 에그슬럿입니다.
찐 단호박에
모짜렐라 치즈와 계란을 올리고
소금 간을 한 요리입니다.
비주얼도 예쁘고
호박의 단맛과
소금 간이 된
부드러운 치즈와 계란이
어울리더라고요.
점점 더 추워질 텐데
아침식사대용으로 간편식을 고민하고
계신 분들이 있다면
제가 요즘 즐겨 먹고 있는 메뉴들 중에서
선택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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