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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를 통하여

40대 직장인이 읽고 감탄한 김수지 작가의 "어느 날, 글쓰기가 쉬워졌다."에서 자기소개서 잘 쓰는 법

by 3books-lee 2024. 5. 16.

 

 

 

글쓰기 관련 책에 관심이 많다.

나 또한 글을 잘 쓰고 싶은 욕심에

 글 잘 쓰는 방법 관련 책들은

항상 내 주변에 있다. 

 

 

 

 

도서관에서 책 제목 검색 중

김수지(노파) 작가의

"어느 날, 글쓰기가 쉬어졌다"

라는 제목이

한 번에 꽂혔다.

 

 

 

 

책상 위에 놓인  차 한잔과

책들, 그리고 노트북.

작가가 책상에서 턱을 궤도

어딘가를 바라보며

책 표지 이미지도

너무나 친근하게 잘 그려진 거 같다.

 

 

 

 

마치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나도 어느 순간 글쓰기가

쉬워졌을 거라는 기대심에.

 

 

 

 

 

역시, 글 잘 쓰는 사람들의 책이나

글은 읽기가 너무 편하다.

구성도 잘 짜여 있고.

 

 

 

 

 

글 내용 중 오늘은 일단

자기소개서 잘 쓰는 법에 대해

작가가 설명하는 내용을 소개하려 한다.

 

 

 

 

 

 

자기소개서 관련 글은 챕터 3장에

'회사 글, 쉽게 쓰는 방법이 있습니다.'

에 상세히 나와 있다.

 

 

 

 

우리가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때는

흔히 범하는 오류가 있는데,

이 점에 대해 작가는

'자기소개서는 '나잘났소개서'가 아닙니다'

라고 설명한다.

 

 

 

 

 

이름이 자기소개서라고 하여

정말 자신을 소개하는 글로 착각하기 쉽다고.

 

 

자신이 자라온 환경부터 시작해서

현재까지 지내온 일대기를 구구절절

나열하는 식의 소개,

그리고 자신의 장점들만 나열하는 식의

설명 등으로 글을 구성하면 안 된다고.

 

 

 

 

 

그래서 자기소개서를 쓸 때는

2가지를

명심해야 한다.

 

 

 

1. 기업의 관심사는 오직 지원자의 직무 적합성이다.

기업은 지원자가 어떠한 환경에서

자라 왔는지 관심이 없다.

그저 현재 직무를 수행할 역량을 갖췄는지를 볼 뿐이다.

 

 

 

 

 

 

2. 심사위원은 굉장히 바쁜 사람들이다.

한정된 시간 내에 수백 개의 자기소개서를

읽어야 한다.

자기소개서를 끝까지 읽을 시간적 여유가 많지 않다.

 

 

 

 

그렇다면 뽑히는 자기소개서는 어떻게 써야 할까?

 

 

 

우선 마음가짐으로

회사를 고객을 대하는

사장님의 마인드로 글을 써야 한다.

(어떻게 해야 회사라는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을까?)

 

 

 

이에 대해 회사는 

'딱 그 업무를 잘하는 사람'을

원한다.

 

 

 

이 말을 좀 더 적나라하게 표현을 하면

중상위권 대학을 졸업한 사람 가운데

조직문화에 불만을 품지 않고

시키는 대로 영리하게 일을 해낼 수 있는 사람

이라 할 수 있다.

 

 

 

 

 

기업에 따라 원하는 인재가 다를 수 있지만

모든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은 어떤 것일까?

 

 

 

 

 

'비즈니스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인재'

라고 한다.

 

 

 

 

 

이는 회사에 돈을 잘 벌어주고,

쉽게 그만두지 않는 사람을 의미한다.

 

 

 

 

이를 바탕으로 자기소개서를 잘 쓰고 싶다면

2가지를 강조해야 한다.

 

 

첫째, 나는 이 직무에 적합한 역량을 지닌 사람이다.

둘째, 나는 이 조직의 문화를 적극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사람이다.

 

 

 

 

나는 기본적인 역량이 있고,

친화력과 팀워크가 좋은 사람인지

적극적으로 드러내야 한다.

 

 

 

 

 

맞춤형 자기소개서를 위한 5가지 전략

 

 

 

1. 스토리텔링하기

 

채용 공고문이나 인재상에 나온 단어를 그대로

가져다 쓰는 것은 좋은 생각이 아니다.

심사위원 스스로 인재상의 단어를 연상할 수 있도록

하나의 이야기를 만들어 쓰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다.

 

미국의  STAR 기법

상황(Situation), 과업(Task), 행동(Action), 결과(Result)

를 사용하여 구체적을 설명하는 글쓰기가 효과적이다.

 

 

 

 

2. 직무 역량 드러내기

 

기업에서 자기소개서에서 던지는 질문은 대체로

정형화되어 있다.

 

지원동기, 팀워크 경험, 위기 대처 경험

: 직무 적합성

 

 

성장과정, 성격의 장단점

: 친화력

 

 

미래비전, 포부

: 성장 가능성

 

 

이러한 관점으로 기업에서 요구하는 가치를

공유하고 있다고 자기소개서

분명하게 나타내야 한다.

 

 

 

3. 심사위원 입장에서 쓰기

 

대기업의 경우 한 명의 심사위원이 하루동안

검토하는 자기소개서의 수가 100개 달한다고 한다.

스트레스가  매우 큰 독서 환경일 수밖에 없다.

심사위원은 앞부분만 흝어서 적당해 보이는 것들만

대충 추리려 한다.

그러기에 대강 읽어도 적당해 보일 수 있도록

형식을 갖춰야 한다.

 

아래 2가지가 핵심 포인트다.

 

소제목 사용하기

두괄식을 쓰기

 

 

 

 

4. 자기소개서에서 쓰지 말아야 할 것들

 

자신이 쌓은 모든 경험을 열거하면 안 된다.

미래 비전이나 포부를 묻는 질문에

너무 솔직하게 답하지 않아야 한다.

마지막으로 모든 문항에 솔직하게 답해야

한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

 

 

 

 

 

5. 퇴고하기

 

자기소개서를 다 작성했다면

반드시 퇴고를 해야 한다.

회사 이름이 제대로 기재되어 있는지,

부서는 바르게 적혀있는지

직무 역량과 인재상은 문단 앞부분에

잘 서술돼 있는지 등

두, 세 번 확인해야 한다.

기본적인 문법, 오탈자 등을 점검하여

글쓰기 기본이 안 되어 있다는 인상을

주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이 챕터를 읽는 순간

어떻게 하면 자기소개서

잘 쓰게 되는 것일까에 대한

해답지를 보는 것 같았다.

 

 

 

자기소개서 작성에 고민 중이라면

꼭 읽어봐야 할

김수지 작가의

'어느 날, 글쓰기가 쉬워졌다.'

 

 

 

 

 

역시 모든 일에는

책에 정답이 있다

라는 말을

다시 한번 떠올리게 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