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은 경험과학의 학문이다.
다시 말해 어떠한 행위에 대해 미치는 영향
그 과정 등을 탐구하는 학문이다.
우리의 마음과 행동에 대해
과학적 방법론을 이용해
연구하는 학문이다.
마음과 행동에 대해 연구한다.
정말 멋진 말이다.
40대를 살고 있는 입장에서
이런 생각이 든다.
내 마음과 행동이
주어진 상황과
여건에서 그 때 그 때
달라지는데
어떻게 연구한단 말이지?
그것도 과학적으로.
심리학 중 인지 심리학이라는 분야가 있다.
우리나라에서 유명한 김정운 교수님이나
김경일 교수님의 방송 및 유튜버 영상을 통해
알게되었다.
(말씀들을 너무 재밌고 조리있게 잘하셔~^^.)
그래서 여기 저기 찾아보게 되었는데,
인지심리학이란
인간이 보고, 듣고, 느끼고 생각해서
받아들인 정보가
어떻게 심리적으로 가공되고
행동으로 표출되는지를 연구하는 분야이다.
인간이 지식을 획득하는 방법
(독서, 인터넷 검색, 강의, 유튜브, 조언 등)
획득한 지식을 구조화하여
축적하는 메커니즘을 주된 연구 대상으로 한다.
연구가 시작된 배경에는
여러 설들이 있으나
한 가지는 동일한 자극에 대해서
수행 수준의 차이나
반응 자체의 차이가 나타난다는
사실 때문이었다.
대부분 어떤 상황에 돌입하면
통상적으로 생각하는 행동들과 패턴들에 대한
각각 개인들의 차이라고나 할까?
물론 예외상황으로 볼 수도 있겠지만
"이건 어디서도 본적 없는 빌런이 나타났다??"
라는 표현 같은거.
인지 심리학이 발달된 이유 중
다른 큰 이유는
'통찰'의 발견이라고 한다.
"통찰"
표현이 너무 좋다.
왠지 모든것을 아우르며
꽤뚫어 깨우쳤다는 의미.
이런 통찰를 통해
어떠한 상황에서 학습된 행동이 아닌
이례적인 행동들이 나타나기 때문에
연구가 시작되었다고 한다.
과연 그들은 어떠한 생각과
이유로 그런 행동이
나왔을까 하는 질문으로부터.
그런데, 이걸 어떻게 과학적으로 연구하지?
데이터 수집과 분석,
이론 개발,
가설과 실험등을 통해
통계를 분석하고
결론에 이른다.
이러한 인지 심리를 이용한 활용 분야는
우리 일상에 노출되어 있다.
특히 마켓팅 분야에서 사람의 심리를
활용하여 광고나 상품 판매
전략을 세운다.
희소성의 원리(한정판),
누구나 가질 수 없는 제품,
고가 정책(비싼 제품이 좋은 제품이다.),
불안심리(보험상품)
최근 들어서는 인지심리를 활용한
뇌과학,
AI 활용 등
응용 분야도 점점 더 넓어지고
있다고 한다.
결국 사람을 연구한 학문을 바탕으로
과학 기술이 진화되고,
그것이 세상이 나아가는 방향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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