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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를 통하여

40대 직장인이 다시 봐도 공감되는 "완벽한 공부법"을 읽고

by 3books-lee 2024. 5. 6.

 

 

 

공부는 과연 어떻게 해야 되는 것일까?

 

 

 

 

어찌 보면 학창 시절이나 직장인인

지금이나 문제 풀이에만

여념이 없어서

문제가 해결되거나 답을 찾게 되면

그냥 넘어가기 일쑤다.

 

 

 

 

요즘은 워낙 쉽게 유튜브를 통해

석학들의 영상을 접할 수 있어서

정보가 흘러넘친다.

 

 

 

그럼에도 정작 그 영상을 보는 순간만큼은

공감이나 감탄을 하지만

지나고 나면

무슨 내용이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을 때가

많다.

 

 

 

 

그런 영상들만 본다고 다 내 머릿속에

남아 있는 건 아니니깐.

 

 

 

그래서 학습이 중요하다는 건 100%

이해하지만,

과연 어떻게 공부를 하는 것이

현재 직장인인 내게 필요한 방법인지

늘 궁금해했다.

 

 

 

자기 계발 관련 유튜브 채널인

스터디언의 저자들이 쓴

"완벽한 공부법"에

그 모든 내용이 잘 정리되어 있다.

 

 

 

참고로 이 책은 출간된 지 8년이나

지났지만,

지금 다시 봐도 구성이 참 잘된

책이라고 생각한다.

 

 

수많은 서적과 논문,

그리고 저자들이 배우고 경험한

사례들 통한 예시와 통찰까지

모두 들어있다.

 

 

 

저자들은 완벽한 공부를 위한

14가지 핵심 요소를 구성하여

하나하나 조목조목 설명하며

강조한다.

 

 

1. 믿음

기대, 마인드셋, 자기 효능감

 

2. 메타인지

메타인지와 공부 실력, 메타인지를 높이는 인지적 한계

 

3. 기억

기억을 잘하기 위한 효과적인 방법들

 

4. 목표

공부 성취를 위한 최적화된 목표 설정법

 

5. 동기

내재적 동기를 강력하게 유지하는 자율성

 

6. 노력

1만 시간 법칙 이론으로 공부에서 노력의 역할

 

7. 감정

부정적 감정과 긍정적 감정이 학습에 미치는 효과

 

8. 사회성

팀워크에 필요한 덕목과 성공적인 대인관계를 위해

필요한 기술들

 

9. 몸

운동, 수면, 커피, 명상 등 신체 상태와 공부 관계

 

10. 환경

알람, 데드라인, 공간, 넛지 등 환경 설정

 

11. 창의성

타고난 것이 아니라 태도에 따라 충분히 갖출 수 있는 능력

 

12. 독서

독서법의 효과, 독서 습관을 만드는 방법

 

13. 영어

읽기, 듣기, 말하기, 쓰기를 제대로 할 수 있는 해법

 

14. 일

실전학습, 의사결정, 반복연습, 시뮬레이션, 디테일 등의 중요성

 

 

 

40대 중반인 지금도 14개 챕터 중 가장

관심이 많이 가는 부분이 

일에 대한 것이다.

 

 

 

이론과 실제의 차이를 경험하는 것이다.

경험해 보는 것만큼 더 확실한 것이

없지만,

그것이 어렵다면

시뮬레이션 해보는 것이다.

 

 

 

그 상황과 절차, 내가 어떻게 판단하고

행동해야 되는지,

그리고 반복 학습을 통해 실수를 줄이고

디테일까지 놓치지 않도록.

 

 

 

점심시간에 본 영상 중에

세계 종이비행기 대회에서 1위를 한

내용을 본 적이 있다.

 

 

그 선수를 코치한 사람이 니키라는

마술 크리에이터인데,

나중에 비하이드 스토리를 보고

정말 감탄을 했다.

 

 

 

코치는 선수가 대회장에서

느끼게 될 분위기와 감정, 태도까지

훈련시켰는데,

그리고 무엇보다 실전 대회에서

실수를 하였을 때도

가정(시뮬레이션)하여 훈련을 

반복시켰다고 했다.

 

 

 

이 모든 연습을 실제 상황과 동일하게

반복 연습해서

정작 선수는 그 세계대회에서

연습처럼 덤덤히 실행을 해

1위를 거머쥐게 된 것이다.

 

 

 

실전학습, 반복학습, 시뮬레이션

 

 

 

그리고 놓쳐서는 안 될 업무상의 디테일

디테일이 빈약하면

내가 쓴 보고서나 발표 내용들이

순식간에 

별 볼 일 없는 일로 바뀌어 버린다.

 

 

 

보고서에 오탈자나 띄어 씌기,

발표자료의 줄간격이나

문맥상 어울리지 못한 단어 선택 등

쉽게 놓치는 부분들이

결국 보고자의 행동, 사고, 태도를

결정짓는다.

 

 

 

 

 의사결정에서 실패를 줄이는 방법은

프로세스를 활용한 의사결정이 되게 하는 것이다.

 

 

 

 

1. 선택 안은 정말 충분한가?

2. 검증의 과정은 거쳤는가?

3. 충분한 심리적 거리는 확보했는가?

4. 실패의 비용은 준비했는가?

 

 

 

위 프로세스는

5분 이상의 고민이 필요한

경우 사용한다.

 

 

 

 

현업을 하다 보면 프로세스를 활용한 의사결정 중

3번과 4번을 놓치거나

준비가 안된 상태에서 진행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갑자기 잘 진행되던 업무에 누군가 딴지를 건 상황이라면

심리가 일단 요동친다.

대체 왜?

무슨 연유로???

 

 

 

 

그리고 플랜 B, 플랜 C 등의 생각 없이

왜 그 업무에 태클이 들어왔는지에 대해서만

생각하게 된다.

 

 

 

 

 

 

지나간 업무를 돌이켜봤을 때

프로세스를 지키고 진행된

의사결정이

실패를 줄이는 방법으로 맞는 것이다.

 

 

 

 

 

직장 생활에도 공부가 필요하는 의견에

100% 공감하며

인생공부에 쟁여두고

꼭 읽어 봤으면 하는 책이다.

"완벽한 공부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