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에 한번 정도
팀 회식을 하고 있는데,
이번 달 회식 메뉴는
양꼬치였습니다.
숯불구이라 덥긴 하지만,
고기와 다양한 메뉴를 추가를
즐길 수 있어
팀원들 모두 좋아하는 장소이죠.
( 인천 미추홀구 아암대로 91번 길 40 1층, 첨향화로)
주차는 별도 전용 공간이 없어
주변 노상주차공간을 이용하면 됩니다.
보통 오후 6시 정도 방문하는데,
자리가 만석인 경우가 많았습니다.
기본 양꼬치 10개가 15,000원이고
장어꼬치도 10개에 15,000원입니다.
저희는 여기 양갈비와 프랜치랙도 먹어 보긴
했지만,
가격대비 양이 적어
단품메뉴인 양꼬치와 장어꼬치 위주로
주문합니다.
그리고 지삼선과 찹쌀탕수육을
같이 곁들여 먹습니다.
확실히 여기가 지역 맛집인 게,
지역 주민분들이 가족단위로
저녁식사하러도 많이 오시죠.
저희 옆 테이블에 앉은 가족 세 분이
양꼬치 5인분은 한 번에 주문해서
맛있게 드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저희 팀은
우선 양꼬치 3인분과 장어꼬치 2인분을
먼저 주문했습니다.
첨향화로는 양꼬치를 김치냉장고 보관을 해서 그런지
생고기 느낌이 많이 납니다.
양고기 특유의 향이 있긴 하지만,
확실히 육질이 연하더라고요.
밑반찬으로 오이탕탕이라고 해서
오이 무침 같은 걸 주시는데,
이것도 양꼬치 구이와 잘 맞습니다.
오이탕탕이는 리필이 안되고
추가 시 3,000원 비용이 듭니다.
요즘 장어구이 1인분에
3만 5천 원 정도 하는데,
회식장소로는 가긴
좀 부담스러운 가격이죠.
저희 팀은 이렇게 첨양화로에서
양꼬치와 장어꼬치를 숯불에 즐길 수 있어
다들 만족스러워합니다.
여기에 소주와
맥주를 함께 곁들이죠.
저는 이번에 칭다오 말고
하얼빈 맥주로 같이 먹었는데,
훨씬 제 입맛에 맞더라고요.
화로 위에서 맛있게 익고 있는
양꼬치와 장어꼬치입니다.
천천히 잘 익혀 먹기 때문에 시간이 좀 걸리긴
하지만,
그사이 팀원들과 대화도 좀 하고
그래서 큰 불편함을 느끼진 않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가지 야채 튀김,
지삼선입니다.
지금 사진을 다시 봐도
군침이 도네요.
그리고 양꼬치에 빠질 수 없는 사이드 메뉴,
찹쌀탕수육.
새콤달콤 소스에 바삭하고 쫀득한
탕수육이 잘 어울립니다.
이렇게 먹다가 양꼬치와 장어꼬치를
각 2인분씩,
그리고 옥수수 온면을 추가해서
더 먹었습니다.
입가심으로 연유꽃빵튀김을
주문해서 먹어봤는데,
이건 정말....
사탄의 음식이었습니다.
바싹하게 튀긴 꽃빵 자체도 달달한데,
거기에 연유까지 찍어 먹으니,
맛을 한 번 보면
잊힐 수 없는 맛이죠.
술을 좀 먹으니,
탄수화물이 당기고
거기에 달콤바삭 연유 꽃빵까지
흡입하니,
칼로리는 모르겠고
거부할 수 없는 천상의 맛을 느끼게 되죠.^^
너무 맛있습니다.^^
정말 맛집들도 너무 많고
먹어볼 것도 많아서
건강도 유지하고,
돈도 정말 많이 벌어야겠습니다.
첨양화로는
나중에 가족들과도 함께
식사하러 와도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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