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이 너무 오른 오리백숙에 버금가는 맛, 경복궁 누룽지 백숙(신중동 맛집)

날씨가 맑은 주말 오후

가족들과 공원으로 자전거를 타고

연을 날리러 나갔습니다.

 

 

 

 

부천 상동 호수 공원은

요즘 호수에 있는

분수가 가동되고 있어

연날리기에 최적의 장소죠.

 

 

호수 근처 넓은 터가 있어

아이들과 연 날리기에 딱 좋습니다.

 

 

바람이 계속 불어와

시원하기도 하고요.

 

 

아이와 연을 날리다 보니

실타래의 실이 끝까지

풀리도록

연이 가장 높이 올라갔네요.^^

 

 

 

 

 

아내도 오랜만에

아이들의 연을 같이

날려봤습니다.

 

아내도 연을 제법 잘 날립니다.

바람이 지속 불어와

연 날리는 게

너무 재밌다고^^.

 

 

 

연이 아주 높이 떠 있어서

그런지

지나가던 아이들과 부모님들도

같이 쳐다보곤 하네요.

 

 

 

 

 

공원에서 아이들과 2시간 넘게

놀다가

저녁으로 부모님들과

함께 누룽지 백숙을

먹기로 했습니다.

 

(경기 부천시 원미구 신흥로 170-1

위브 더스테이트 6단지 상가 127호, 경복궁 누룽지 백숙)

 

 

 

 

 

주차는 위브더스테이트 6단지 상가

지하 주차장 이용이 가능하고요.

식당 이용 시 2시간 무료 주차됩니다.

 

 

 

 

조리 시간이 있으므로

네이버 예약으로

인원과 메뉴를 선주문하면

편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신중동 맛집인 경복궁 누룽지 백숙은

닭백숙으로

가족들이

모두 좋아하는 메뉴이기도 하죠.

 

 

 

 

 

 

사실 가족들과 자주 가던

오리 누룽지 백숙집이 있는데,

8만 원 후반대로

최근 가격이 너무 오르고,

예약도 힘들어서

대안이 필요하긴 했습니다.

 

 

 

 

신중동의 경복궁 누룽지 백숙은

가격도 제가 알던

오리 백숙의 옛날 가격(5만 원대)입니다.

 

 

 

메뉴 간판에 작게 영양 삼계탕도

16,000원에 판매하고 있네요.

 

 

 

 

부천페이로 결제하면

 3~5% 정도

할인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매장 입구와 내부 인테리어가

깔끔하고 고급스럽게 느껴졌습니다.

 

 

 

 

가족단위의 손님들이

많았고요.

 

 

 

저희는 부모님 포함 총 6명으로

매장 입구 옆쪽으로 넓은 자리에

배정되었습니다.

 

 

 

 

몰랐는데, 저희가 이용한

식탁이 몇 백년 된 원목으로

만든 식탁이라고 적혀 있었네요.

 

 

 

 

초등생 아이들도 먹는 양이 늘어서

누룽지 백숙 2개로 미리 주문을 해놨죠.

남으면 포장하면 되니까요.

 

 

 

10분 정도 기다리니 주문했던

누룽지 백숙이 나왔습니다.

 

 

 

비주얼과 냄새는

제가 알던

오리 누룽지 백숙과 동일했습니다.

 

 

 

 

밑반찬으로 나온 김치와 깻잎 절임,

오이 고추가 정갈하게 맛있었네요.

 

 

 

 

 

부모님들께 먼저 소분해서

나눠드리고

아이들과 함께 저도 한 입 떠먹었습니다.

 

 

 

 

백숙 한 점과 누룽지를 함께

먹어보니,

박수가 절로 나왔습니다.

합~~ 격~!

 

 

 

 

저희가 즐겨 먹었던

오리백숙에 버금가는 음식점을

찾았네요~^^

 

 

 

 

 

닭백숙의 고기 연함과 향,

그리고 쫀득하고 찐득한

누룽지가

일품입니다.

 

 

 

 

부모님들도 맛있다고,

이 음식점 어떻게 찾았냐고.^^

아내와 아이들도 모두

만족스럽게

식사를 했습니다.

 

 

 

 

 

 

주문한 누룽지 백숙 2개 중 하나는

완전 클리어하고

나머지 하나는 누룽지가 좀 남아서

포장해 왔습니다.

 

 

 

 

 

이 정도 퀄리티에

가격으로

복날에는 예약하기가

쉽진 않을 거 같네요.

 

 

 

 

 

 

초복, 중복, 말복에

당분간 저희 가족들의

몸보신 메뉴는

신중동 맛집인

경복궁 누룽지 백숙이

함께 할 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