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아이들과 2025 김포 한강 가족 마라톤 참가 그리고 김포종합운동장 맛집

4월 가족들과 함께

마라톤 대회 참가 하기 위해

2025 김포 한강마라톤을 신청했습니다.

 

 

 

 

 

 

 

저희 가족은 4인 5km 가족런으로

10만 원에 대회를 신청했죠.

 

 

대회 기념품으로

핑크색 단체티와

반바지 세트가 왔습니다.

 

 

 

 

 

 

대회 전날인 토요일

오후부터 비가 세차게 내려

대회가 걱정되긴 했죠.

 

 

 

 

아이들과 함께 하는 거라

비가 많이 오면 포기할 생각도

있었고요.

 

 

 

 

다행히

대회 당일인 일요일 아침은

화창하게 시작되었습니다.

6시에 일어나

준비하고

대회장에 7시 반에 도착을 했습니다.

 

 

 

 

 

김포종합운동장 주차장은

이미 만차여서

못하고

운동장 주변 빈 주차 공간에

대었습니다.

 

 

 

 

아침 날씨는 화창했지만,

비가 온 다음 날이라

날씨가 제법 쌀쌀했죠.

무엇보다 바람이

강하고 차가웠습니다.

 

 

 

 

 

운동장에 들어서니

아이들에게 헬륨 풍선과

포도당 캔디를 나눠 주시더라고요.

정말 감사했습니다.^^

 

 

 

출발 전 화장실에 들르고

운동장에서 다 같이

준비 체조를 했죠.

 

 

 

 

 

이날 경품 추첨이 있었는데,

아쉽게도 저희는

끝까지 남아서 기다리진 못했습니다.

 

 

 

 

 

풀코스, 하프, 10km 참가자들

먼저 순서대로

출발하고 

5km가 마지막을 출발했습니다.

 

 

 

5km  마라톤 부문은 가족단위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저희 아이들보다 훨씬 어린

유치원 아이들도 부모님과

함께 달리는 모습도 보였죠.

 

 

 

 

가족들끼리 손잡고 출발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더라고요.

 

 

 

 

 

 

2km를 지나 집에서 챙겨 온

따듯한 물로

급수도 했고요.

 

 

 

 

걷고 뛰고를 반복하고

순조롭게 달렸습니다.

 

 

 

 

 

그러던 중 3km 좀 지나

둘째 아이가

갑자기 또 소변 마렵다고

얘기를 해서

좀 당황스러웠습니다.

 

 

 

 

첫째 아이와 아내를 먼저 보내고

저와 둘째 아이는

화장실을 찾아 달렸습니다.

 

 

 

 

주변에 화장실이 눈에 띄지 않아서

불안했는데,

다행히 달리면서 찾다 보니

주변 아파트 내에 상가에

화장실이 있었네요.

 

 

 

 

 

기록보다는 완주가 목표였기에

둘째 아이와 저는

다시 걷다 뛰는 걸

반복하며 골인 지점을 향해 갔습니다.

 

 

 

 

 

마침내 다시 김포종합운동장이

눈에 보이자

둘째 아이가 다시 뛰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무사히 가족들 모두

5km 가족런을

완주하였고,

50분 정도 걸렸네요.

 

 

 

 

 

운동장에 들어와서

간식과 메달을 받았습니다.

올해 간식 선물에는

김포 쌀 500g 포함되어 있었죠.^^

 

 

 

 

운동장 부스에는

가족들이 참가할 수 있는

김포시 게임들이

있었습니다.

 

 

 

 

영화 오징어 게임에 나왔던

달고나와 공기놀이였죠.

 

 

 

 

김포시가 70 주년이라 70 숫자가

적힌 달고나에서

숫자 7이나 0을 조각해 내면

기념품을 받을 수 있었으나......

실패.....ㅎㅎ

 

 

 

 

 

공기놀이도 참가를 했는데

이것마저도 실패....

 

 

 

 

 

중간 무대에서 공연을 보던 중

김포네컷이 보여 사진 찍고

갈려고 했는데....

 

 

 

10시 넘어서 순식간에 먹구름이

몰아치더니

갑자기

진눈깨비와

우박이.......

ㄷㄷㄷㄷ

 

 

 

너무 추워서

아이들과 바로 차로 이동했고,

김포종합운동장 바로 옆에

있는 맛집

일산칼국수 집으로 들어갔습니다.

 

 

 

 

추울 땐 따뜻한 국물이 최고죠.

저희는 닭칼국수 3인분과

해물파전을 시켜 먹었습니다.

 

 

 

국물이 시원하고

개운하더라고요.

해물파전에 완전 바삭해서

맛있었고요.

 

 

 

추운 데에서 떨다 밥도

먹고 나니

빨리 따뜻한 물에 씻고 싶어서

바로 집으로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다 같이 낮잠을 잤죠.

 

 

 

 

 

 

이번 2025 김포 한강 마라톤 대회에서

받은 기념품입니다.

 

 

 

김포 쌀과 간식, 그리고

기념 메달입니다.

 

 

 

 

 

초등생 아이들과 가족 마라톤을

생각하고 있다면

김포 한강 마라톤 추천드립니다.

 

 

 

날씨가 쪼금 아쉽긴 했지만,

대회복(상/하 세트)과 기념품까지

정말 가성비와 가심비 최고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