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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통하여

40대 직장인의 뜻하지 않은 데이트 - 갓잇(GODEAT) 부천신중동점, 그리고 필리그리커피

by 3books-lee 2024. 9. 15.

첫째 아이가 태권도 학원에서

옆돌기를 하다

발목을 접질렸습니다.

 

 

 

 

 

퇴근하고 집에 와보니

아이 발목이 심하게 부었고

멍이 들었습니다.

 

 

 

 

 

상태가 많이 안좋아 보이길래

다음날 오전 반차를 내고

아이와 함께 정형외과 갔죠.

 

 

 

 

 

진료를 받았는데,

다행히 뼈에는 이상이 없었습니다.

발목 테이핑과 부분 붕대를 감고

병원을 나왔습니다.

 

 

 

 

 

병원 진료 후 아이들 다시 등원시키고

하원 시간에 맞춰 데리러 갈 계획이었습니다.

 

 

 

 

 

 

아이 덕분(?)에

그 사이 시간에 저는 아내와

이른 점심을 같이 먹기로 했습니다.

 

 

 

 

 

아내가 점심으로 타코

어떠냐고 제안을 했죠.

 

 

 

 

 

평소에도 집에서 가족들끼리

타코를 종종 만들어 먹는데,

타코 전문점에 가서

먹어본 적이 없었죠.

 

 

 

 

 

과연 집에서 만들어 먹었던 맛이

맞는지도 궁금했습니다.

 

 

 

 

 

 

제가 아내와 함께 방문한 곳은

갓잇 부천신중동점이었습니다.

 

 

( 경기 부천시 원미구 신흥로 178 위브더스테이트상가3동 101호 , 갓잇 부천신중동점)

 

 

주차는 위브더스테이트 301동 지하상가 주차장을

이용하면 됩니다.

 

 

 

 

 

 

 

 

 

내부에 테이블이 많진 않았지만,

11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도

남은 자리가 몇 개 없었습니다.

점심시간에는 웨이팅이 있지 않을까

예상되었죠.

 

 

 

 

 

 

아담한 내부였지만

매우 깔끔한 인테리어가

인상적이었습니다.

 

 

 

 

 

타코 전문점이라 그랬는지

매장 내부에

손 씻는 세면대가 비치되어 있어

매우 편했습니다.

 

 

 

 

 

(갓잇 부천신중동점 - 매장 내부 세면대)

 

 

 

음식과 음료를 주문하고

세면대에서 손을 씻었습니다.

 

 

 

 

 

저희가 주문한 음식은

B세트 파히타와

스프라이트였습니다.

 

 

 

 

 

(갓잇 부천신중동점 - B세트 파히타)

 

 

 

 

 

큰 또띠아에 새우와 야채가 들어간 큰 타코 2개와

돼지고기, 닭고기, 새우, 고추, 파인애플, 양파,

그리고 볶음밥으로 구성된 갓 파히타.

감자튀김과 나초, 갓콰몰리, 살사, 샤워소스,

고수까지.

 

 

 

 

 

보기만 해도 먹음직스러웠습니다.

큰 타고에 들어갈 새우나 닭고기를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제일 먼저 큰 타코 한 개를 먹어보았죠.

역시나 라이트한 느낌에

부드러운 새우살, 아삭한 야채가

너무 좋았습니다.

 

 

 

 

저는 고수도 좋아해서 타코를 먹을 때마다

고수도 몇 개씩 넣어서 먹었습니다.

풍미가 더 올라가서 더 좋더라고요.

 

 

 

 

 

큰 타코를 다 먹고 여분의 또띠아에

갓 파히타의 재료들을 조금씩 담고

갓콰몰리, 살사소스, 그리고 고수를 넣어

추가 타코를 만들어 먹었습니다.

 

 

 

 

 

먹는 중간 감자튀김도 샤워크림소스에

찍어 먹었는데,

타코와 잘 어울렸습니다.

역시 멕시칸 대표 음식은 타코라고

할만한 것 같네요.

 

 

 

 

 

 

집에서 해 먹었던 타코보다는

훨씬 맛있었습니다.

다음번 집에서 해먹을 때

도움이 많이 될 것도 같네요.

 

 

 

 

 

 

초등생인 저희 아이들도 충분히

좋아할 만한 맛이었습니다.

 

 

 

 

 

 

(갓잇 신중동점 - 멕시칸 타코 전문점)

 

 

 

 

11시 30분 정도가 되니 매장 안은

만석이 되었습니다.

 

 

 

 

 

12시에 점심시간인 직장인들은

여기서 점심은 일찍 나오지 않는 이상

쉽지 않을 거 같네요.

 

 

 

 

 

아내 덕분에 점심에 맛있는 타코를 먹고

후식으로 근처 카페로

가서

맛있는 커피도 한잔 마셨습니다.

 

 

 

 

 

 

(부천 약대동 필리그리커피)

 

 

 

 

 

여기도 아내가 커피 맛있다고 소개한 카페인데,

부드럽고 약간의 산미가 매력적이었습니다.

카페에서 직접 원두를 볶아 블렌딩 한 커피를

만드는 곳이네요.

 

 

 

 

 

( 경기 부천시 원미구 중동로 356번 길 6 , 부천 약대동 필리그리커피)

 

(부천 필리그리커피 - 매장 안)

 

 

(부천 필리그리커피 - 매장 안 커피 원두 볶는 기계)

 

 

 

 

 

 

 

생각보다 테이블이 그리 많진 않지만,

집 주변에 이런 카페가 있는 줄도 몰랐네요.

 

 

 

 

 

 

아이가 1시쯤 식사를 마치고 나올 거라 예상했는데,

12시 40분쯤 아이한테 전화가 와서

당황했네요.

이미 점심 다 먹고 기다리고 있다고.

 

 

 

 

 

 

 

서둘러 커피를 마시고 아이들 데리러 학교에 다시

갔습니다.

 

 

 

 

 

 

아이를 피아노 학원에 데려다주고

저는 오후 시간 업무를 하러

출근을 했죠.

 

 

 

 

 

 

아이 덕분에 뜻밖에 아내와

맛있는 점심과 커피를 맛본

하루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