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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통하여

초등생 둘째 아이를 위한 엄마표 주문 제작 케이크에 대하여

by 3books-lee 2024. 10. 11.

10월 달에는 초등생 둘째 아이 생일과

제 생일이 있는 달입니다.

 

 

 

 

 

저희 둘째 아이는 9월부터

"다음 달에 내 생일이야~!"

라며 대대적인 홍보를 하고 다니죠.

 

 

 

 

 

 

그 모습이 아직까지도 귀엽기만

하답니다.^^

 

 

 

 

 

 

뭐라도 해주고 싶은 마음에 아이에게

받고 싶은 선물에 대해

미리 물어보기도 하죠.

 

 

 

 

 

 

 

딸아이는 초콜릿 마카롱 케이크를

먹고 싶고,

보고 싶은 책을 선물로 받고 싶다고

했습니다.

 

 

 

 

 

 

생일 전날밤 아내와 저는

스마트폰으로 초콜릿 마카롱 케이크

검색해 봤습니다.

 

 

 

 

 

 

투썸플레이스나 할리스 커피 같은 데서

마카롱 케이크를 판매하면

주문해 놓고 픽업하면

제일 좋은데.....

 

 

 

 

 

주변에서 찾지

못했습니다. ㅠ.ㅠ

 

 

 

 

 

 

 

아내는 생일 당일

오전에 백화점 가면 있을 거라고.

백화점에서 본 거 같다고 했습니다.

 

 

 

 

 

 

아내에게 카톡 사진이 왔는데, 

진열된 수많은 케이크 중엔

마카롱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아내는

어쩔 수 없이 생크림 케이크 하나를 사고

마카롱을 따로 구매해서

나름

수제 케이크(?)

를 만들어야겠다고 했습니다.

 

 

 

 

 

 

참고로 백화점은 마카롱이 가격대가 있다 보니

마카롱 전문점에 가서 따로 구입했다고 하네요.

 

 

 

(아내가 구입한 마카롱(뚱카롱))

 

 

 

아내는 둘째 딸아이가 요청한 주문을

포기하고 싶지 않았던 거죠.

 

 

 

 

 

 

백화점과 마카롱 전문점을

자전거로

오가며 나름 힘겨운(?)

시간을 보냈다고 하네요.

 

 

 

 

 

 

1시간 정도 후에 다시 아내에게

카톡 사진이 왔습니다.

 

 

 

 

 

 

(엄마표 마카롱 케이크)

 

 

 

 

 

 

백화점 케이크와

마카롱을 접목한

엄마표 마카롱 케이크

완성되었네요~^^

 

 

 

 

 

 

비록 초콜릿케이크는 아니지만,

마카롱(뚱카롱)이 많이 들어간

케이크라 아이가 분명 좋아할 거라

예상했습니다.

 

 

 

 

 

아내가 정성스레 준비한

둘째 아이를 위한 생일 만찬을

다 같이 맛있게 먹고

후식으로 생일 케이크를 꺼냈습니다.

 

 

 

 

 

 

아이에 얼굴에서 미소가 떠나질 않았네요.^^

 

 

 

 

백화점에서 구입한 케이크도 정말

맛있었습니다.

생크림이 달지 않고 빵도

촉촉해서 너무 부드러웠습니다.

 

 

 

 

 

뚱카롱도 달지 않아서

너무 좋았네요.

 

 

 

 

 

나중에 아내가 저한테 조용히

얘기했는데,

케이크와 마카롱값만

4만 5천 원 정도 들어갔다고~

(역시, 딸내미 생일은 남편과는 다른가 봅니다)

 

 

 

 

 

딸아이 생일을 준비하느라

집에서 아내가 고생을 많이 했네요.

 

 

 

 

 

 

덕분에 가족들은

맛있는 생일상과

주문(?) 제작 케이크

맛볼 수 있어 더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