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디스크와 협착증으로
2~3달 물리치료를 받고
그나마 허리 통증이 많이 완화되어
다시 러닝을 시작했습니다.
https://lifestudy-81.tistory.com/124
허리는 괜찮았으나 다리 저림은
쉽게 없어지지 않더라고요.
그러던 중 회사 워크샾에서
족구를 연습하던 중
왼쪽 종아리에 쥐가
심하게 났습니다.
(게임 시작도 안 했는데, 쥐가 나서
매우 민망하기도 했네요.)
아쉬웠던 점은 연습으로 공을 차기 전에
스트레칭조차도 하지 않고 바로
공을 찼었다는 점입니다.
종아리에 쥐가 심하게 난 거 같아
종아리 쪽 스트레칭을 해주며
족구 경기에 임했습니다.
경기가 끝나고 회식을 하는 내내
쥐 난 게 안 없어지더라고요.
뭔가 이상한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숙소에서 자고 일어나도 여전히 쥐가 난 느낌은
없어지지 않았고,
오전에 바로 정형외과를 방문했습니다.
초음파 검사 결과
종아리 근육 파열....
흠.....
2주 후면 기다리던
서울레이스 하프마라톤
대회가 있는데....ㅠ.ㅠ
쩔뚝거리며 아픈 것도 있지만
하반기 중요한 마라톤 대회에
참가를 못한다는 점이
많이 섭섭했습니다.
스스로 건강관리를 잘하지 못한
제 탓이겠죠.
도대체 종아리 근육은 왜 파열인 된 건지
궁금했습니다.
종아리 근육파열을 테니스레그(Tennis leg)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축구, 테니스, 배드민턴, 러닝, 야구 등
"갑작스럽게 방향 전환을 요하는 운동"
에서 나타나는 경향이 높다고 하네요.
그리고 몸에 전해질에 문제가 있을 경우,
다리에 과도한 피로가 쌓인 경우,
오래 앉아 있는 습관,
협착증 또는 디스크가 있는 경우,
혈액 순환이 잘 안 되는 경우,
나이 듦에 따른 근육 감소 등도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보통 쥐가 나면 1~2분 있으면 통증이 줄어드는 게
느껴지는데
이번 경우는
쥐 나는 느낌이 계속 지속
되었습니다.
이럴 경우에는
"반드시 병원에 방문해서
초음파 검사"
를 받아보시는 게
좋습니다.
초음파 검사에서는 근육이 파열된 부분이
검게 나타납니다.
근육이 비어 있는 걸로 보이죠.
(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9B1bWPh10NQ)
종아리 근육 파열의 경우
DNA 주사를 맞기도 하지만,
근육 재생은
무리하지 않고 잘 관리만 하면
별도의 치료 없이 2~3주 만에
낳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종아리 근육 파열 및 쥐가 나는 증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스트레칭이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벽을 마주 보고 발을 11자 형태로
서서 손을 대고
한쪽 발을 바닥에 붙인 상태에서
30~45cm 정도 뒤로 빼면
뒤쪽 종아리 근육이 늘어나게 됩니다.
(출처 : https://www.joongang.co.kr/article/16283169)
이런 스트레칭을 평소에
한쪽 다리에 30초 이상
3번씩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많은 도움은 됩니다.
그리고 마그네슘, 비타민B5, 비타민B6, 비타민B12가
들어간 종합 비타민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종아리 통증, 종아리 근육 뭉침 등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병원 방문하셔서
진단을 정확히 받으시고,
위에서 말씀드린
스트레칭과 종합 비타민을 섭취하시는 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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