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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를 통하여

모건 하우절의 [돈의 심리학] 중 "보이지 않는 가격표"에 대하여

by 3books-lee 2024. 11. 12.

모건 하우절의 [돈의 심리학]을

열심히 읽고 있습니다.

 

 

 

 

 

 

400페이지 분량이지만,

챕터별로 소주재가 나눠져 있어

끊어 읽기도 편합니다.

 

 

 

 

 

 

오늘은

"보이지 않는 가격표"

에 대한

내용으로 리뷰를 적어봅니다.

 

 

 

 

 

 

'모든 것에는 가격이 있다.

그러나 모든 가격이 가격표에 표시되는 것은 아니다.'

 

 

 

 

 

 

여기서

저자 모건 하우절이 이렇게 설명합니다.

 

 

 

 

 

핵심은 그 가격(대가)이 얼마인지,

그리고 기꺼이 지불할 만한지를 파악하는데

있다고 합니다.

 

 

 

 

 

 

 

 

문제는

그 가격이 직접 겪어보기 전에는

쉽게 알기 힘들고

파악도 전에 가격에 대한

납부 기한이 도래한다는 점입니다.

 

 

 

 

 

 

 

 

 

남일 보듯이 한 발짝 떨어져서

바라보았을 때 보다

실제로 겪었을 때 더 어렵게 느껴지는 것은

 

 

우리가 성공의 대가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제값을 치르지 못하기 때문

 

 

입니다.

 

 

 

 

 

 

 

미국 지수 S&P 500의 2018년까지

50년 동안 119배가 상승하였는데,

이는 겉으로 보기에

주식을 매입하고 50년간 묵혀놨다면

성공할 수밖에 없는 일입니다.

(그래서 투자 관련 고전들은 공통적으로

장기투자 &장기보유를 권장하죠.)

 

 

 

 

 

 

말은 쉬우나

자신이 투자한 주식 가격이 녹아내리는 것을

보고 있을때는

소위 멘탈이 흔들릴 수밖에 없습니다.

(최근 삼전의 주가가 곤두박질 할 때

외국인들과 같이 국내에서도

매도한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주식시장에서

성공에 대한 대가는 바로

 

변동성, 공포, 의심, 불확실성, 후회

 

로 지불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이러한 환경에 놓였을 때

위 나열된 단어들(변동성~~ 후회)이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정들로 다가오기 때문

현실 체감은

상상 그 이상의 크기가 됩니다.

(이런저런 생각이 들고 판단 기준도 흐려집니다.)

 

 

 

 

 

 

대부분의 경우 투자에

대가가 있다는 걸

무시한 채

공짜로 얻으려 하기 때문에

끝이 좋기는 쉽지 않습니다.

 

 

 

 

 

 

 

 

위에서 말한

50년 간 미국 S&P 500 지수의

100배 이상의 성과에 대한

대가는

 

수차례의 경기 호황과

불황을

겪어야 한다는 점

 

입니다.

 

 

 

 

 

 

투자에서

대가를 치르지 않는 행동이란

바로 이와 같은 수차례의 경기 호황과

불황을 겪지 않고,

경기 침체가 오기 전에 팔았다가

호황이 오기 전에 사려는 행동을

의미합니다.

(시기와 때를 맞춰 행동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판단을 하죠.)

 

 

 

 

 

 

여기서 아이러니한 점은

대가를 회피하려 한 행동이

결국

그에 대한 대가를 더 치르게 된다

는 것입니다.

(주식 가격이  너무 폭락해서

손실 보며 결국 팔았는데,

그 사이 다시 반등해서 어느 순간

이전보다 가격이 급등한 경우

경험들이 있을 것 같네요.)

 

 

 

 

 

 

 

저자 모건 하우절

훌륭한 투자 수익률을 위해

기꺼이 대가를 지불할 수 있음을

다음과 설명합니다.

 

 

 

 

 

 

 

'시장의 변동성을 벌금이 아니라

수수료처럼 생각하자'

 

 

 

 

 

 

 

 

 

 

시장의 수익률은 절대 공짜가 아니며

대가를 요구하는데,

그것이 바로

변동성,

벌금이 아닌 지불해야 하는

수수료라는 겁니다.

 

 

 

 

 

 

마치 디즈니랜드를 보기 위해

기꺼이

지불하는 100달러의

입장료와 같이.

 

 

 

 

 

 

 

 

 

항상 보장되는 것은 아니지만,

그런 시장의 수수료를

나 자신이

지불할 가치가 있다고

스스로 설득할 수 있다면

투자 시장에서

오랫동안 살아남는

사고방식을 키울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 읽고

일전에 읽었던 책에서 설명한

MDD(Maximum Draw Down)

개념이 떠올랐습니다.

 

 

 

 

https://lifestudy-81.tistory.com/19

 

40대 주린이에 눈높이 딱 맞는 "사경인의 친절한 투자 과외"를 읽고

내가 없어도 투자를 이어갈 가족을 위해 진심으로 전하는 투자 이야기 "사경인의 친절한 투자 과외" 주식은 잠깐이지만 투자는 평생이다. "15년 전 나에게 투자를 가르칠 수 있다면 이 방법 그대

lifestudy-81.tistory.com

 

 

 

 

투자 시장에서의

보이지 않는 가격표란

수익을 얻기 위해

결국 내가 감수해야 하는

주식 시장의 가격 변동성을 말하며

 

 

 

 

 

 

 

내가 견딜 수 있는

최대 낙폭(MDD)이

시장 수익률을 위해

기꺼이 지불되어야 하는

수수료임을

알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