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모건 하우절의
돈의 심리학의 책에
빠져있습니다.
책을 보면서
돈과 부에 대해서
정리되지 않은 채
선입견을 갖고 있던 부분들이
채워지는 느낌을 받습니다.
결혼 후 학자금을 갚기 위해
의도치 않게
저축을 해야만 했던
시절을 떠올리며,
돈의 심리학의 챕터 중
10장
'뭐 저축을 하라고?
(Save Money)'
에 대해 리뷰를 해봅니다.
'부를 쌓는 것은 소득, 투자수익률과 거의
관계가 없다.
저축률과 관계가 깊다.'
저자는 석유파동 극복의 예를
들어 설명합니다.
더 많은 석유 채굴이 아닌
한정된 자원 내에서
더 효율적인 사용으로 개선되었다고 말이죠.
에너지 효율이 좋은 자동차, 공장, 주택 등을
만들었기 때문에
비용도 적게 들고
적은 에너지 사용으로 할 수 있는
일들이 증대되었습니다.
돈도 마찬가지로
저축과 검소함
을 통해
부의 축적을 조종할 수 있습니다.
소득이 높지 않아도 부를 쌓을 수 있지만,
저축률이 높지 않고서는
부를 쌓을 가능성이 없습니다.
아무리 일확천금을 얻는다 해도
쌓이는 것(저축)이
없으면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처럼
순식간에 빠져나가 버리죠.
우리는 뉴스를 통해 일확천금으로
결말이 좋지 못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어렵지 않게
듣습니다.
'부의 가치는 상대적이다.'
더 적은 돈으로 만족하는 법
을 배우면,
내가 가진 것과 내가 원하는 것 사이에
격차가 만들어지더라도
스스로 통제할 수 있는 여지가 더 커집니다.
조금이라도 더 높은 수익률을 좇느라
많은 시간 연구와 노력을 하지만,
생활에서 거품을 줄인다면
더 적은 노력으로도
수익률을 높이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저축을 늘리는 가장 좋은 방법은
소득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 겸손을 늘리는 것이다.'
어느 정도 선을 넘어서는 소비는
남들과 눈높이를 맞추고 싶은 본능,
자존심의 반영입니다.
앞서 부자가 될 것인가,
부자로 남을 것인가의
챕터에서도
겸손의 중요함이 강조되었죠.
https://lifestudy-81.tistory.com/140
'저축을 할 수 있는 능력은
생각보다 우리 손에 달려 있다'
욕망을 줄이면 돈을 덜 쓸 수 있는데,
남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
신경을 덜 쓰면
욕망도 줄어듭니다.
'저축을 하는 데는 특별한 이유가
필요하지 않다.'
목표가 없는 저축은
우리에게 선택권과 유연성을 제공하고
내가 원하는 기회가 올 때까지
기다릴 수 있는 능력을 줍니다.
(결국 가진 자의 여유가 더 좋은 기회를
만들어 주겠죠.)
은행에 여유 자금이 있다면
내가 직장을 바꾸고 싶을 때,
조기 은퇴하고 싶을 때,
어떤 고민으로부터 해방하고 싶을 때
스스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여지를 줍니다.
내 뜻대로 쓸 수 있는 시간,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선택권을
더 많이 갖는 것은
"세상에서 가장 가치 있는 화폐"
중에
하나이기에
그래서 더 저축을 해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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