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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를 통하여

40대 수면 시간은 과연 몇 시간이 적정한가?

by 3books-lee 2024. 4. 16.

언제부턴가

아침에 자고 일어났을 때

상쾌한 기분을 느낀 적이

없는 것 같다.

 

 

잠을 잘 못 자거나,

잤는데도 피곤한 날들이

지속되는 것이다.

 

 

 

당연히

수면시간이 부족하거나

수면질이 떨어진 것이다.

 

 

 

수면의 중요성에 대해

일일이 나열하지 않아도

내 몸이 느끼는 만큼 아는데도

어떻게 하는 것이

잘 자는 방법인지 모르겠다.

 

 

 

수면 방해요소가

주변에

너무 많기 때문이다.

 

 

 

어떤 날은 열심히 뛰고 들어와서

씻고 잠들기 전에

책을 보는대도

잠이 안 올 때가 있다.

 

 

너무 생각이 많아서 그런 건지?

아니면

운동이 부족했던 건지.... 쩝

 

 

 

전문가들은 보통 7시 이상

수면시간 확보를 요구한다.

 

 

 

 

그것이 우리 뇌와 신체 건강에

훨씬 도움이 되는 일이라고.

 

 

 

우리가 자는 동안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뇌는 또 다른 일을 한다고 한다.

 

 

운동을 하고도 하루 이틀은

쉬어줘야 근육이 생성되고

피로도 덜하다.

 

 

우리 신체도 면역력과 회복력이

수면을 통해 증진되기

때문에

잠을 잘 자는 것만으로도

보약이 되는 것이다.

 

 

 

직장인으로서,

그리고 아이들의 아빠로서

7시간 수면 확보가 생각보다

쉽지가 않다.

 

 

통상 아이들을 10시에 재우는데,

그리고 나서 보통

집안 정리를 마무리하고

빨래 등을 게고 나면

10시 반에서 11시가 된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바로 잠들기에는

그날 하루가 아쉬운 생각

더 들기에.

 

 

책을 보거나

보고 싶었던

유튜브 영상을 켜버리면 금새

12시 반~1시가 돼버린다.

 

 

 

 

그 시간이면 이미 눈이 너무 아프고

졸려서 불 끄면 바로 잘 수

있을 상태까지 돼버린다.

 

 

영상을 보다

먹방까지 이어지면

뭐~

 

 

또 주전부리에

맥주나 소주 한잔까지 걸치게 되고,

악의 순환 구렁텅이에

빠지게 되는 것이다.

 

 

어쩌면 그리도 맛있게 먹고

맛집은 그리도 많은 건지.

 

 

 

술의 유혹은

남자들의 영원한 숙제인 것

 같다.

 

 

볼 때는 즐겁고

먹고 마실 때는 졸리지 않다.

 

 

아침에는 또다시 피곤모드.

몸과 마음이 상쾌하지도

않고 늘 피곤한 느낌의 연속.

 

 

그 악순환 고리를 깨야 되는데.

하~~~

 

 

밤 11시에 잠들어서 5시 반이나

6시쯤 일어나는 게

나한테는 최선인 거 같다.

 

 

밤에 무언가를 하려 하지 말고

바로 잠들고

일찍 일어나면 되는데.

 

 

그 단순 진리를

실행 못하고 살고 있다니.

 

 

유튜브와 SNS 등을 통해

언제든 쉽게 정보를 얻고

쉽게 먹을 것과 마실 것을

구할 수 있으니.

 

 

오히려 유혹에 안 넘어가는 게

더 쉽지 않은 환경이 되어버렸다.

 

 

절제가 필요하다.

 

 

모든 것에 과하지 않게

적당히 먹고 즐기며

보내야 되는데.

 

 

하루를 말끔히 보내줘야 하는데

이 놈의 보상 심리 때문인지

잠을 거절하면서까지

나만의 시간을 보내고 싶은 마음.

 

 

 

나만의 시간,

 

 

뭐 거창한 것도 아니고

별거 없는데.

 

 

그 나만의 시간이라는

굴레에서

여태껏 난 무엇 얻었던가?

 

 

 

쉽진 않겠지만 그래도

평일만큼은

수면 시간을 지켜야겠다.

 

 

 

같이 일하는 사람들과

우리 가족들

그리고 나 자신을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