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1 40대 나 자신에게 또다시 선물한 러닝화 취미생활로 마라톤을 하고 있다. 마라톤을 시작한 지는 5년 정도 됐다. 5년이란 세월이 흘렀지만, 아직까지 풀코스(42.195km)를 시도해 본 적이 없다. 30대 후반 달리기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다름 아닌 회사였다. 그 당시 회사 임원분이 마라톤을 즐기셨고, 내가 속한 팀장님 또한 마라톤을 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그렇다고 등 떠밀려 시작한 건 아니었는데, 그럼 나도 "그냥 나도 한번 해볼까?" 하는 생각에서 시도를 한 것이었다. 그때까지만 해도 1km도 쉼 없이 달려본 적이 없었다. 4~500m만 달려도 숨이 차고, 배가 아파서 걷기 일쑤였고 달리기에 목숨 걸고 싶은 생각은 1도 없었기 때문이다. 집 근처 공원에 가서 천천히 달리되 쉬지 않고 길게 한번 해봐야겠다고 생각을 했다. 마음먹기에 달라진 건.. 2024. 3. 3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