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초등생 아이들과 수영장 나들이와 설렁탕 맛집
아내가 초등생 아이들과 이번 일요일 오전
수영장을 가자고
미리 예약을 했습니다.
저희 동네에서 유일하게 일요일도
자유 수영이 가능한 곳이
바로 부천 오정 레포츠센터
수영장입니다.
https://www.best.or.kr/fmcs/541#none
일일이용신청(목록) < 온라인신청 : 부천도시공사
www.best.or.kr
참고로 오정 레포츠 수영장은
4월 1일부터 한 달간
보수 공사로 인해
휴장에 들어가네요.
담주 고양 하프마라톤 준비로
저는 아침 일찍 인천대공원에서
달리기를 하고
집에서 가족들을
픽업해 수영장으로 이동했습니다.
아내가 저에게
그러다
철인 3종 나가도 되겠다고
그러네요.^^
(부천 오정 레포츠 센터)
오정 레포츠 센터의 수영장은
대회도 개최하는
편도 50m의 수영장으로
내부에 관객석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 경기 부천시 오정구 상오정로 169 , 부천 오정레포츠센터)
오정레포츠 센터 이용 시
5시간
무료 주차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저희 가족은 다둥이 할인으로
4인 가족이 일일 수영권
7,000원으로 이용했네요.
09:00~10:50 타임으로
충분히 놀다 나왔습니다.
참고로
오정 레포츠 수영장은 어린이 전용 풀도
있긴 하지만,
'120cm 이상이면
성인 레인 이용도 가능해서
저희 둘째 아이도 함께 수영을 했답니다.'
부천 체육관 수영장은 남자 샤워장에
비누가 있었지만,
오정 레포츠 수영장 샤워장에는
별도로 없었답니다.
가시게 되면 샤워 용품을 지참하는 걸
잊지 마세요.
규모가 있는 만큼 넓고 한적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내부 시설이 촬영 불가해서
사진을 담을 수가 없었네요.
날씨는 맑았지만,
진눈깨비와 바람이 엄청 강해서
많이 추웠습니다.
가족들이 주말 아침 눈뜨자마자
나온 관계로
수영을 마치고 다들 배고파했죠.
저 또한 새벽에 일찍 일어난 관계로
아점을 맛있게 먹을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아내는
추워서 따뜻한 국밥이 먹고 싶다고
그래서 근처에 있는
설렁탕 맛집인
서래옥 설렁탕으로 이동했습니다.
오정 레포츠 센터에서 걸어서 3분 거리에
있습니다.
설렁탕이 1만 원,
도가니탕이 1만 6천 원,
녹두전(2장)이 6천 원이였습니다.
주방에서는 이모님들이
분주하게 설렁탕과 전,
수육등을 분주하게
준비하시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저희 가족은 설렁탕 3개,
녹두전 1개,
공기밥 1개 추가로 주문을 했습니다.
아이들이 평소에는 신설설농탕을 즐겨 먹었던 터라
처음 방문한 서래옥 설렁탕이
새로웠나 봅니다.
서래옥 설렁탕 가시면 녹두전도 꼭
드셔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따끈따끈, 노릇노릇 아주
맛있었습니다.
아내가 신설설농탕에 비해
고기가 많고 국물이 맑다고 그러네요.
설렁탕에 떡과 면사리도 포함되어 있어
아이들이 매우 좋아했습니다.
저도 설렁탕 안에 있는 고기들이
두껍고 굵직해서
간장 소스에 수육처럼
찍어 먹었네요.
정말 어렸을 때 어머니가 집에서
해주셨던 국물맛이었네요.
기본 반찬으로는 무와 김치, 무말랭이로
자극적이지 않은 맛이었습니다.
가족들 모두 서래옥 설렁탕 맛에
흡족해했네요.
식사를 마치고 오정 도서관으로 이동하는 길에
하천이 예쁘게 조성되어 있어
사진 한번 찍었습니다.
4월 보수 공사가 끝나면
오정 레포츠 센터의 수영장으로
종종 주말에 가족들이 수영하러
올 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