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직장인의 2025 동아 마라톤 준비 - 마지막 LSD(35km) 훈련
첫 풀코스 마라톤을 준비하며
대회 전
마지막 장거리주(LSD) 훈련을
하였습니다.
풀코스 마라톤을 뛰려면
대회 전에
적어도 35km 이상을
2~3회 정도 뛰어 주면
좋다고 했는데,
저는 이번 한 번으로
만족해야겠네요.
나름 준비한다고 2월 초에
30km,
그리고 고구려 마라톤 32km를 뛰고
지난 주말 35km인데,
대회에 도움이 될지 모르겠네요.
35km도 저에게는
챌린지여서
집에서부터 몸풀기로
달리기 시작한 거리로
합산하였습니다.
경로는
굴포천을 지나
아라뱃길
그리고 한강 마곡대교 까지를
찍고 돌아왔습니다.
굴포천에서 아라뱃길까지는
가봤으나,
한강까지 넘어가질 못했어서
가기 전
지인분께 가는 길을 배우고
갔습니다.
제일 헷갈렸던 부분이
아라뱃길에서
한강으로 넘어가는 길이였는데요.
(13~14km 지점)
아라뱃길 끝단의 김포터미널
물류단지 앞쪽으로 지나가면
우측 편 끝단에
정육각(물류) 간판이
보입니다.
'차로까지 올라오면 좌측으로
자전거길이 보이는데,
무조건 자전거 길을 따라
내려가면'
한강 쪽으로 안내하는
이정표가 보입니다.
그리고 그 부근 길목에는
자전거 라이딩이나
러닝 하시는 분들을 종종
볼 수 있기에
따라가거나,
반대로 오시는 분들의 길로
가면 쉽게 한강 쪽으로 갈 수 있습니다.
이번 훈련에서
무조건 35km를 뛴다라는
각오로
편도 18km 지점까지
가보았습니다.
운 좋게 길을 한 번에 잘 찾아서
마곡대교 직전까지
달려보았네요.
뒤편으로 방화대교도
보였습니다.
마곡대교를 지나야
한강 가까이
달릴 수 있더라고요.
아쉽지만,
한강뷰는 다음 기회로 하고
유턴을 했습니다.
30km 이상을 2번 정도 달려보니,
급수와 에너지 보충이 걸려서
러닝조끼도 구매해서
사용해 봤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물론 뛰면서 물통 안에 물이
계속 흔들거리긴 했지만,
'10km마다
급수와 에너지젤을
먹을 수 있어서
마음이 편안했죠.'
20km에서는 잠깐 쉬면서
단백질바도 먹었습니다.
25km 지점까지는 최대한 630으로
달리고
이후부터는 컨디션을 보면서
속도를 내려고 했습니다.
마지막 35km 구간이
약간의 언덕이었는데,
너무 힘들어서
다시 쳐졌네요.
다행히도
35km를 완주할 수 있었습니다.
지난번에 이어
제 인생 최장거리였네요.^^
힘들긴 했지만,
심박수 영역을 보니
4~5 영역을 절반도 활용 못했네요.
본 대회 때는
다 써버리고 와야 될 텐데.
많이 부족하고,
힘들었지만
그래도 큰 부상 없이
이렇게 장거리주를
마무리할 수 있어서
가족들과 제 자신에게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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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직장인의 2025 고구려 마라톤 32km에 대하여
2025 고구려 마라톤 32km 대회에참가했습니다. 이 대회 3주 후에 열리는동아마라톤 첫 풀코스 대회를대비하는 차원이었습니다. 2월 중순부터 한파가 지속되어대회 당일 기온이 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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